교보문고는 6월 1주간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태영호의 <3층 서기실의 암호>가 다소 판매 신장세가 꺾였으나, 3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30대 여성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가 나란히 2위, 3위를 차지하며 캐릭터 에세이 인기를 이끌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는 9계단 상승한 종합 5위로 급 상승했다. 작가는 과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소재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 애독자층이 두터운 편이다. 한동안 조남주, 히가시노 게이고 등 한국과 일본 소설 작가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판매 신장세를 보였는데, 프랑스와 영미권 소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건축가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가 출간과 함께 종합 6위에 진입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후 신간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건축과 공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시 살필 수 있는 인문교양서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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