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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교보인문학석강 두 번째 ‘도시공간과 자연환경: 이상 혹은 현실’ 개최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1일 14시 49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세계적인 식물학자이자 ‘수직정원’을 개발한 패트릭 블랑을 초청하여 <2018 교보인문학석강-프랑스 석학 초청 공개대담>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를 6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도시공간과 자연환경: 이상 혹은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본 대담은 패트릭 블랑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는 대담으로 이어진다. 패트릭 블랑은 새로 개관을 앞둔 부산현대미술관 건물 전면에 ‘수직정원’을 설치하였으며, 미술관 정식 개관을 앞두고 방한할 예정이다. 대담자로는 박윤진 조경가·문화평론가 겸 오피스박김(PARKKIM) 대표, 석승우 서울시청 조경과 조경시설팀장이 참여한다. 사회자로는 조경과 도시이론에 대한 다양한 책을 집필·편집해온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부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머지않아 그 비율이 7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집중으로 인해 생활공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환경오염이 극심해지는 지금, 대도시의 지방행정기관들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대담에서 이들은 도시공간 속 자연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시경관과 건축, 조경 등 도시환경에 자연적 요소를 재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볼 예정이다.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2016년 개최된 프랑스 석학 초청 강연회의 후속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대담은 기존의 강연회 방식을 탈피, 상호 교류가 가능한 대담으로 포맷을 달리하여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담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 및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데이터 개방, 페미니즘, 건축, 교육 등 한국과 프랑스의 현재와 맞닿은 주제들에 대해서 사유와 관점을 깊이 있고 폭넓게 나누고 양 국가의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강연회는 350석 규모로 매회 무료참가로 진행되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여유좌석이 있을 경우에 한하여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입장은 강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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