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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중국 BTC와 796억 원 사상 최대 규모 장기공급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1일 18시 55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하이즈항공(221840)이 중국 BTC사와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중국 BTC(보잉-텐진)사와 총 796억 원 (2017년 매출액의 178%) 규모의 B737, B747, B767, B777, B787 등 보잉사 대형 항공기용 부품을 공급하는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7월부터 2030년 말까지로 약 12년간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78%에 달하는 규모로 해외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 이후 처음으로 맺은 10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이자 수출 규모에 있어서도 사상 최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즈항공이 중국 항공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는 보잉-텐진사가 보잉 본사에 공급하는 B737, B747, B767, B777, B787 등 모든 항공기의 Metal 부품과 조립을 망라하고 있어 향후 비행기 생산대수가 확대될 경우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해외 부품 공급 계약은 당사의 높은 품질, 납기 및 기술력을 인정 받았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계기로 2017년 12월에 보잉-텐진사와 맺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향후에도 글로벌 대형 사업에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이즈항공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1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6%의 고성장을 기록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중국 및 일본向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고 있어 해외 수출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부산 공장 가동 본격화와 MRO 신규 수주에 따른 대한항공(KAL)에 공급하는 매출도 가세해 2분기 이후부터 더욱 빠른 실적 개선 속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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