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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센터, 첫 선행 에스크락 적용 ICO로 ‘NIX’ 선정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1일 18시 35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지난달 말 첫 에스크락 적용 기업을 탄생시킨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가 2주만에 두 번째 ICO를 선정하면서 안전한 ICO 투자 플랫폼 구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M&A센터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 플랫폼에 사용되는 ‘닉스(NIX)’ 코인 개발사인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대표 김유주, www.nixblock.com)과 에스크락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크락은 투자자가 직접 ICO 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에스크로(Escrow) 를 통해 ICO 기업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투자가 성사되고 미충족 시에는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ICO 투자 금융특허 모델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총 200억원 규모의 ICO를 에스크락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메인 세일 기간 중 에스크락을 진행한 1호 ICO ‘쉴드큐어’와 달리 NIX는 메인 세일 전에 진행하는 ‘선행 에스크락’의 첫 사례라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크락은 메인 세일 전 미리 진행하는 선행과 메인 세일 이후 부족한 투자금을 채우는 후행 2가지 방식이 있다. 선행의 경우 전체 ICO 모집금액의 최대 2/3에 해당하는 부분을 미리 확정 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된 ICO 기업은 전체 자금 모집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에스크락 계약 이후 6월 11일부터 프리세일에 돌입한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포케몬GO’와 같은 증강현실을 암호화폐에 적용시킨 최초의 기업이다. 닉스는 유저가 현실 속 가상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냥(채굴)하는 코인으로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코인도 채굴할 수 있다.

유저가 채굴할 수 있는 메이저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쉬, 라이트, 이더리움 클래식 등 총 9개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이들 메이저 코인 각각에 대한 지갑을 제공해 유저는 지갑 주소만 입력하면 자신이 채굴한 코인을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ICO는 세일, 에어드랍을 통해 토큰을 배포하는데 비해 닉스는 증강현실 속 사냥이라는 게임요소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크립토레드인터내셔널은 다음달부터 홍보,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다수의 ICO 진행 코인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한 에어드랍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많은 참여자를 필요로 하는 ICO 진행 프로젝트 입장에서 새로운 마케팅 페러다임으로 여겨지고 있다.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지루한 코인 채굴의 단점을 없애고, 편의성까지 갖춘 점이 알려지면서 닉스코인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일 함샤우트가 싱가폴에서 개최한 ‘제1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Global Blockchain Jump-Start Meetup in Singapore)’에 선정되어 참석한 닉스코인은 현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기술이전 협의까지 진행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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