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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동남아 이커머스 진출 위한 일괄 체계 구축... 제조에서 유통까지 내재화

기사입력 : 2018년 06월 12일 17시 21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포티스(141020)가 동남아 화장품 및 패션 시장 진출을 위해 제조에서 유통까지 일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Made in Korea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다만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포티스는 전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제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가격 경쟁력과 이익률 확보를 위해 제조사를 자회사로 인수하고 화장품과 패션 관련 제품을 국내 생산한다. 신규 제품으로서의 인지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라이센스 취득도 추진한다. 현지 유통을 위해서 레젤 홈쇼핑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제품개발보다는 매출과 수익이 검증된 회사를 인수하여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하여 판매하는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티스는 2017년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고정 자산을 대폭 현금화하였고 증자 및 CB 발행 등을 통하여 투자 자금을 다량 축적하고 있다. 상호 시너지가 확실한 기업을 인수하여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과 사옥 이전 등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16회차 전환사채는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을 위해 12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레젤 홈쇼핑 및 기타 다른 회사의 인수를 위한 작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연기하게 된 것”이라며 “100억 원 정도가 타법인 인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젤 홈쇼핑의 경우 인수를 위해 3월에 가치평가를 수행하였으나 인수 마무리가 늦어짐에 따라 다시 가치평가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2주 정도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인수과정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하반기부터는 레젤 홈쇼핑을 통한 동남아 매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파트너사와는 추가적인 증자 및 임원진 선임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쪽에서 추가적인 증자가 이루어지게 될 경우에도 납입은 7월 27일 주주 총회 전에 완료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 임원은 Jimmy IP 대표이사 예정자가 투자전문가인 점을 감안하여 모바일 페이먼트 쪽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며 해외사업 부분의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인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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