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우종범 EBS 사장, 김한욱 JDC 이사장과 이세종 아가월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JDC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에 EBS 대표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한 ‘번개행성’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EBS는 테마파크의 기획과 콘텐츠 제공 및 제작지원, 방송홍보를 담당하고, 아가월드는 본 사업의 시설 투자와 운영을 맡기로 했으며 JDC는 장소 제공과 사업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EBS와 아가월드는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테마파크 과제인 ‘3D 객체기반 몰입형 Join & Joy 콘텐츠 서비스 개발’의 R&D 성과를 번개행성 콘텐츠에 투입하기로 했다.
3사는 또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 문화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콘텐츠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의 홍보를 위해 협력하고 협약과 관련된 공동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조성될 ‘번개행성’은 번개맨과 함께 번개행성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디지털인형극, 다면영상 실감콘텐츠, 번개파워 동작인식 홀로그램 체험 등의 공간들로 이루어진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에듀테인먼트 파크로 약 55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본 협약 체결 후 내달부터 실무추진단이 발족되며, 내년 초 본 파크가 오픈되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연 관람 인원 증대는 물론 제주지역 고용 확대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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