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제품이라고 마냥 인기만 있던 시대는 지났다. 국내에서 제조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국내 토종 브랜드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아용품부터 의류, 주류까지 외국 브랜드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토종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 우리 아이 생명벨트 ‘카시트’, 국내 제조로 안전성 높인 제품 인기
다른 제품들보다도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유아용품’이다. 육아용품 중에서도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에 민감한 부모들은 중국 생산이 아닌 국내 생산 및 공정시스템을 거쳐 안전성을 확실히 검증 받은 제품을 선호한다. 최근 수많은 외국 카시트 브랜드들의 시장 진출에도 굳건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가 있는데 바로 ‘다이치’다. 다이치는 설계부터 생산, 판매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되는 100% 토종 카시트 브랜드로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전 제품을 생산한다. 업계 최초로 ISOFIX (국제표준규격 카시트 고정 장치) 방식을 도입하여 ISOFIX의 대중적 보급에 힘써오고 있으며,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안심수명보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수명 보증제란, 세탁제휴 서비스를 포함해 카시트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A/S는 물론 사고 난 차량에 장착돼 있던 카시트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무상교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다이치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회전형 카시트 ‘원픽스 360’은 한 손으로도 손쉽게 회전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해 부모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천연 모달 소재를 적용해 민감한 아기 피부를 보호해주고 저탄성 발포우레탄폼을 내장재로 사용해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해준다.
◆ 청바지, 한국인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
국내 청바지 시장은 게스,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등과 같은 해외 브랜드가 장악한 것처럼 보였지만 점차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반면 다소 존재감이 약했던 국내 브랜드가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뱅뱅’이다. 창립 48년 된 토종 청바지 브랜드 뱅뱅은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