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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기조연설

기사입력 : 2018년 10월 27일 00시 0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구글(Google)은 10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업데이트와 향후의 방향을 공유하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Google Cloud Summit Seoul)’을 개최했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구글 클라우드 최신 업데이트를 개발자 및 사용자와 공유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구글 클라우드 서밋’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구글 클라우드 최신 업데이트를 개발자 및 사용자에게 공유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약 2천여 명의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생각, 더 쉽고 스마트한 앱 개발,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과 IoT, 그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 환경에 대한 주제로 구글 클라우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다양한 세션 이외에도 전문 파트너와의 만남, 최신 기술 데모 및 체험, 네트워킹 기회 등의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은 구글의 전용망을 토대로 구축되었으며 보안, 네트워크 아키텍처, 협업, AI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약 20년에 걸친 혁신을 집약한 제품이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과 연결되어 있으며, 스토리지, 인프라, 네트워킹, 데이터, 분석 및 앱 개발 제품을 포괄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머신러닝 도구와 API, G 스위트의 협업 및 생산성 툴, 엔터프라이즈용 구글 지도 API, 엔터프라이즈용 안드로이드 폰, 태블릿 및 크롬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 캐시 리 구글 클라우드 북아시아 총괄 디렉터

캐시 리(Kathy Lee) 구글 클라우드 북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이 자리에서, 이제 기술은 널리 확산되어 있고, 어디든지 컴퓨터를 사용하고, 컴퓨팅 자원은 더 강력해지고, 저렴해지고, 접근이 쉬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30억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고,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리소스들이 서로 상호 연결된 시대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연결된 디바이스들은 많은 데이터를 생성해 내고 있으며, 클라우드는 이러한 시대의 선봉에 서 있고, 작고 민첩한 회사들이 큰 기업들과 같은 기회를 가지고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기존 기업들도 데이터를 통한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또한 바뀌고 있다. 디지털은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지만, 새로운 기대가 생기고 있다. 원하는 것을 맥락에 따라 기업들이 더 이해하고 예측하기를 바라며, 적절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히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의 총체적 접근 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는데, 이는 적절한 시기에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올바른 결정으로 바꾸는 ‘인텔리전트의 일상화’, 온프레미스와 오프프레미스 모두에서 일관된 빠른 속도, 유연성, 선택권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자, 하이브리드 혹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보안이 뛰어나고, 비용 효율이 뛰어나게 하는 ‘인프라 혁신’ 이 꼽혔다.

이와 함께 ‘새로워진 업무 방식’은 좀 더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협업의 문화와 혁신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으며, ‘개발자를 통한 혁신’에서는 개발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야 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17개 리전이 있고 곧 3개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트너 에코시스템 측면에서도 2017년 초 이후 구글 클라우드 생태계 안의 파트너사 수는 10배 가량 증가했으며, 수천 개의 파트너사가 함께하고 있고, 전문화된 분야의 고객들에 파트너사를 통해 최적화된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인종 구글 클라우드 IoT 부사장

이인종 구글 클라우드 IoT 부사장은 구글의 IoT에 대해, 구글 내부에서는 외부에 알려진 것보다 더욱 다양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구글의 클라우드 IoT 플랫폼은 이 생태계의 운영을 통한 경험을 플랫폼화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이 중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으로는 데이터의 생성과 전송, 분류와 분석 등의 ‘라이프사이클’ 부분이 있고, 이런 부분을 플랫폼화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수월해진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3월에 정식으로 선보인 바 있다.

구글의 클라우드 IoT 플랫폼 전략은 ‘인텔리전스의 일상화’, ‘서버리스 확장성’, ‘보안’, ‘파트너 생태계’ 등의 네 가지 측면이 꼽혔다. 이 중 ‘인텔리전스의 일상화’는 구글이 가진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IoT에서 생성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지금까지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했던 AI를 엣지까지 적용 가능하게 해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로는 ‘엣지 TPU’가 소개되었는데, 작은 크기로 구현된 텐서플로우 가속기인 이 TPU는, 일상 속의 사물에 적용되어 AI를 활용하여, 데이터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AI 기반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서버리스 확장성’ 측면은, 개발자가 인프라의 구성에 신경쓰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과 분석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되었다. 이 서버리스 확장성을 통해, 개발자는 몇 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이 환경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에서 별다른 수정이나 마이그레이션 등 없이 수천만 디바이스 규모까지 확장될 수 있게 한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는, 구글은 하드웨어의 제작에서부터 소프트웨어 레이어까지 강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IoT에서의 제한된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시큐리티 칩을 마이크로칩, NXP와 협력해서 개발했고, IoT를 위한 가벼운 인증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하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 LG전자와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관련 협력도 소개되었다

파트너 생태계 측면에서는, IoT 생태계는 혼자 만들 수 없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구글은 하드웨어 쪽에서는 장치, 디바이스, 실리콘 벤더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시스템 통합 서비스 파트너들 등과 함께 다양한 혁신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다양한 산업에서 구글 IoT 플랫폼이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스마트 시티에서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시를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과 LG전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타운 프로젝트’는 주거단지,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및 국제업무시설을 포함해 미래의 스마트 타운을 구현하고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부동산 개발사, 구글과 LG전자 등 기술 리더간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시티를 현실화하는 모델로, 주거단지에는 인공지능 가전의 사용 경험 등과 함께 주변 상가들의 로컬 비즈니스 정보까지 공유하는 O2O 모델까지 포함하며, 스마트 빌딩 솔루션의 공조 제어나 에너지 모니터링, ESS 등까지 적용된 마이크로그리드까지 구글 클라우드와 연결될 것으로 소개되었다.

한편 ‘스마트 리빙’에서는, 스마트 제품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일상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IoT 코어에 통합되는 구글 어시스턴트나 클라우드, 개발자 플랫폼 등을 통해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는 기술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유비쿼터스 상태에서 고객에 편리하고 유연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구글과 LG의 기술 및 제품, 도시 계획, 개발업체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될 수 있고, 또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술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마쿠 레피스토 구글 클라우드 아태, 일본 지역 솔루션 아키텍트

 
▲ 제니퍼 린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

마쿠 레피스토(Markku Lepisto) 구글 클라우드 아태, 일본 지역 솔루션 아키텍트는 이 자리에서, 오늘날 구글은 거의 모든 제품들에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들이 제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구글의 AI와 머신 러닝 기술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텐서플로(Tensorflow)를 기반으로 하며, 이 프레임워크는 구글 클라우드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그리고 디바이스 레벨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또한 이를 가속하기 위한 것이 TPU(Tensor Processing Unit)이며, 구글 포토에 머신러닝을 적용할 때 TPU를 통해 추가 데이터센터 요구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머신러닝을 쉽게 활용해,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것으로는 ‘자동화’가 꼽히며, 구글은 머신러닝 활용에 있어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고객은 미리 만들어진 모델을 활용해 머신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혹은 구글의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이 직접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고 훈련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맞춤형 모델을 만드는 데 있어, 머신러닝 모델을 만드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해, 최소한의 스킬로도 모델을 만들고 훈련할 수 있게 하는 ‘오토ML(AutoML)’이나, SQL 쿼리 기반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거나 할 수 있게 해, 대용량 데이터로 수 초 안에 모델을 만들고 예측할 수 있게 하는 BQML(BigQuery ML)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니퍼 린(Jennifer Lin)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현재 기업들의 요구에 대해, 기업들은 속도, 유연성, 편의성, 비용 절감, AI와 머신러닝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며, 셀프 서비스, 즉각적인 프로비저닝, 종량적 가격 모델, 탄력성 등을 온프레미스와 오프프레미스 모두에서 동일하게 누리기를 원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기업은 더욱 스마트해져야 하고, 최대한의 가치 창출을 위해 적절한 곳에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고유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도 관리 비용이 늘어나는 이유로는 파편화된 소프트웨어와 복잡성이 꼽히며, 다양한 OS와 프로세스가 동시에 운영되는 상황은 보안 측면에서도 위협이 된다. 그리고 이런 환경을 단순화하고 일관성 있게 만들며, 다양한 프로세스와 툴을 통해 기존의 반복된 업무를 줄일 필요가 있다. 이에 ‘개방형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추구에 있어 ‘컨테이너’는 일관된 배포와 운영을 구현할 수 있게 하며, 이에 컨테이너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컨테이너 환경에 있어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자동으로 배포, 확장 및 상태 관리가 가능하며, GKE(Google Kubernetes Engine) 는 강력한 컨테이너 관리 기능을 갖춘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환경을 제공해, 구글이 로깅, 모니터링, 상태 관리 등 나머지 부분을 맡고, 기업 고객들은 컨테이너 구성과 정책 관리에만 신경 쓰면 되도록 했다. 또한 ‘GKE 온-프레미스’는 이 GKE를 기업 고객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며, 구글 클라우드 콘솔에 클러스터를 등록해 모든 클러스터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서비스 매쉬, 상호 연결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생성, 관리, 모니터링을 위한 ‘이스티오(Istio)’, DDoS 등의 공격을 차단하는 ‘클라우드 아머(Cloud Armor)’등이 소개되었다.

 
▲ 마우로 소코 구글 클라우드 테크니컬 디렉터

마우로 소코(Mauro Sauco) 구글 클라우드 테크니컬 디렉터는 이 자리에서, 단순히 기존 데스크톱 오피스 도구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는 업무 방식이 바뀌지 않으며, 차세대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직원과 조직에 차세대의 생산성, 협업 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레거시 도구를 사용해 메일을 확인하고 개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자료 공유 등에서 신속한 협업이 어렵고 버전 관리 등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폴더 계층과 이전 이메일에 각각 저장된 콘텐츠로 인해 정보 액세스 제한이 생기는 등의 상황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G 스위트(G Suite)’가 이러한 레거시 도구들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네이티브 협업 솔루션이라고 소개하며, 보안과 스마트, 단순성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 중 보안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이라 데이터를 잃을 걱정이 없으며, 자체적으로 관리되는 풀스택 보안과 언제나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디바이스 관리 기능과 2단계 인증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를 적용해 이메일 답장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전 기록을 토대로 해 적합한 미팅 룸을 제안하거나 검색 전에 필요한 콘텐츠 예상 등의 ‘스마트’함, 간편하고 적용이 쉽고, 배포도 용이한 ‘단순성’ 측면을 소개했다. 한편 현재 G 스위트는 월 14억 실 사용자와 4백만 유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어 제니퍼 린(Jennifer Lin)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빠른 개발과 기존 투자의 보호, 유연한 선택 등을 꼽았으며, 개발자들의 더 빠른 가치 전달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간편성’과 ‘자동화’를 꼽았다. 그리고 이제 구글 클라우드는 이벤트 기반 코드를 기반으로 해, 인프라 관련 조작 부분은 뒤로 숨기고 있으며, 개발자들은 기능이 필요할 때 이를 API로 호출하는 형태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투자해 온 앱을 계속해서 사용하기를 원하는 관리자들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펑션(Google Cloud Function)’과 API를 제공하며, 클라우드의 이점과 제어권 모두를 얻고자 하는 경우에는 케이네이티브(Knative) 기반의 GKE 서버리스 애드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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