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레터>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 2종으로 제작된 이번 메인 포스터는 작품에 출연하는 전 배우가 함께하여, 시대적 아픔을 지닌 문인들의 고뇌와 문학에 빠져있는 여유로운 한 때를 담아내며, 마치 1930년대로 돌아간듯한 몽환적인 색감을 머금었다.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인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의 신문사와 작업실 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우정 등을 표현한다. 특히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적 감성을, 사실과 허구의 적절한 조화와 다소 드라마적 판타지를 가미시켜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며 스토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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