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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X CCP 게임즈 미디어 토크

기사입력 : 2019년 03월 09일 02시 18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 SNS
펄어비스는 3월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펄어비스 X CCP 게임즈 미디어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펄어비스와 지난해 9월 인수한 자회사인 CCP 게임즈가 게임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펄어비스의 정경인 대표, CCP 게임즈의 힐마 베이가 페투르손(Hilmar Veigar Pétursson)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펄어비스 X CCP 게임즈 미디어 토크가 개최됐다.

첫 번째 순서로는 CCP 게임즈의 힐마 페투르손 대표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이브 온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페투르손 대표는 CCP 게임즈에 대해서는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기업으로, ‘EVE 온라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게임 중 가장 어려운 게임이지만 그만큼 만들기도 어려운 게임으로 소개했다.

이런 제작의 난이도 덕분에 유저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제공하며, 게임 내 사회와 경제를 구축하고 유지하도록 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EVE 온라인’의 세계 안에서 스스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더 나아가 의회를 구축하는 등 하나의 사회를 형성해 나아간다.

이러한 ‘EVE 온라인’의 독특한 게임 구조 덕분에 매년 개최되는 ‘EVE 팬페스트’는 단순한 팬 행사를 넘어 유저들과 개발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게임의 뛰어난 사회성 덕분에 페투르손 대표는 지난해 서울 경제고문단으로 활동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서로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소개했다.

▲ CCP 게임즈의 힐마 페투르손 대표가 ‘이브 온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 ‘EVE 온라인’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게임 중 가장 어려운 게임으로 꼽힌다.

▲ 커뮤니티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 페투르손 대표는 지난해 서울 경제고문단으로 활동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기도 했다.

발표의 다음 순서로는 정경인 대표와 페투르손 대표의 대담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서로 관계를 가지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정경인 대표는 “펄어비스가 현재 확장 중인 만큼 여러 회사와 협력을 하고 싶었으며, 글로벌 IP를 키우고 있는 회사를 찾고 있었기에 CCP 게임즈가 목적에 부합했다.”라고 답했으며, 페투르손 대표는 “한국 게임 산업에 관심이 많았으며,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보고 싶었다. 또한 펄어비스가 MMORPG 개발에 있어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우리와 비슷한 열정을 발견했음에 기뻤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는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정경인 대표가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이지만 CCP 게임즈가 대규모 커뮤니티의 관리에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만큼 유럽 시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역시 CCP 게임즈가 아시아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019년에 양사가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경인 대표는 “2019년에는 ‘검은사막 엔진’을 대체할 새로운 게임 엔진의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선보일 신작들 역시 이 엔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신작들 중 ‘프로젝트 V’의 키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경인 대표에 이어 페투르손 대표는 ‘EVE 온라인’의 한국어 버전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까지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 정경인 대표와 페투르손 대표의 대담 시간이 진행됐다.

▲ ‘프로젝트 V’의 키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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