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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코리아 커뮤니티 트렌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3월 11일 19시 49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 SNS
인스타그램은 3월 11일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0월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선택한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성장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약 한 시간에 걸쳐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는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으로 선정된 배우 김소현이 참석해 아담 모세리 대표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인스타그램 코리아 커뮤니티 트렌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아담 모세리 대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해 소개했다. 

본 기자간담회에서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신 트렌드로 ‘스토리’의 높은 성장세를 꼽았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스토리는 전 세계 5억 개 이상의 계정이 매일 사용할 만큼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기능이다. 그는 한국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역시 스토리를 활용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난 12월을 기준으로 한국 내 일일 ‘스토리’ 게시물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삼성과의 파트너십으로 최신 스마트폰 기종에 탑재된 ‘인스타그램 카메라 모드’를 통해 일상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다 간편하게 스토리에 올릴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표했다. 모세리 대표는 IT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모세리 대표는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케이팝과 e스포츠를 꼽았다. 그는 “인스타그램 케이팝 콘텐츠가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이며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한국도 최근 e스포츠 콘텐츠를 찾고 관련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편”이라고 전했다.

▲ 배우 김소현은 피드, 스토리, 라이브 방송 등, 인스타그램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 아담 모세리 대표와 배우 김소현은 인스타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담 모세리 대표의 발표 후, 배우 김소현과 함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김소현은 인스타그램 사용법에 대해 “팬들과 친구처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며, “가장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과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간혹 글을 올릴 때 내용이 너무 길거나 복잡할 때는 영어로도 번역해서 글을 올리기도 하고 글로벌 팬분들이 팬아트를 만들어 주시면 하트를 누르고 가기도 한다”고 답했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유저들이 미국에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기자간담회처럼 최대한 많은 국가를 방문하려고 한다”며, “인스타그램이 국가별로 다양한 방법, 목적 등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다양한 뉘앙스를 이해하고 최대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둘은 현재 팔로우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팔로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김소현은 “제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반 이상이 팬들의 계정이며, 애완동물이나 아기들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 계정들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모세리 대표는 “디자이너 출신이기 때문에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를 많이 팔로우 했다”며,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있는 스노보드나 스키 관련 계정도 팔로우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소현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모세리 대표에게 “얼마 전에 삼일절이기도 했던 만큼 북촌한옥마을과 같은 여유롭게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거리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음식 같은 경우에는 삼겹살이랑 김치찌개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 본 행사에서 배우 김소현은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타이틀의 인스타그램 상을 받았다.

한편, 모세리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에 대해 “우선 실제로 페이스북의 이용자 수나 수치 등이 감소하지 않았으며 인스타그램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것이라 카니발라이제이션이라 표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전하며, “다양한 니즈를 다양한 방법으로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경우에 따라 연결될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장점이 된다. 때로는 플랫폼 차별화가 필요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인스타그램은 좋아하는 공인 또는 크리에이터, 페이스북은 내가 아는 모든 지인과 연결하는 플랫폼에 중점을 뒀다”고 답하며 마지막으로 “어떤 부분에서 통합성의 장점을 제공하고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를 할지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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