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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6] 컴퓨텍스 2016 인터내셔널 프레스 컨퍼런스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0일 19시 37분
ACROFAN=권용만 | press@acrofan.com SNS
TAITRA와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EIPEI, 이하 컴퓨텍스)는 5월 30일 TICC(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인터내셔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5월 31일부터 5일간 열리는 컴퓨텍스 2016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컴퓨텍스 2016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30개 국가 1,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5,0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하드웨어 제조 중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IoT와 혁신적 스타트업 등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행사 구성과 함께, 예전보다 크게 늘어난 첫 참가자 수 등 긍정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컴퓨텍스 2016은 사물인터넷, 혁신적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및 게이밍이라는 네 가지 주제 아래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스마텍스(SmarTEX),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 애플 인증 주변기기와 애플리케이션 관련 테마관 아이스타일(iStyle) 등 세 개의 테마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업계 전반의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CPX 컨퍼런스와 InnoVEX 포럼, d&i 어워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 윌터 예 TAITRA 부사장

 
▲ 컴퓨텍스의 체질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테마관이 선보였다

월터 예(Walter Yeh) TAITRA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컴퓨텍스 2016에 대해, 인터넷 컴퓨팅 에코시스템에서의 파트너십 을 만들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시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전까지의 컴퓨텍스가 가지고 있던 ‘하드웨어 생산 중심’의 이미지를 바꾸고 IoT와 혁신적 스타트업 등의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의 메인 테마로는 사물인터넷, 혁신적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및 게이밍이 꼽혔으며, 새로운 행사들도 마련되었다.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스마텍스(SmarTEX),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 애플 인증 주변기기와 애플리케이션 관련 테마관 아이스타일(iStyle) 등 세 개의 테마관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노벡스’ 에서는 기조연설 및 포럼, 제품 및 솔루션 시연을 비롯, 미화 30,000 달러의 상금이 걸린 프로젝트 피칭, 투자자와 전략적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매치메이킹(match-making) 미팅 및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컴퓨텍스 2016은 총 30개 국에서 1,602개의 전시 업체들이 참여해 5,009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행사의 새로운 포지셔닝 전략과 함께, 온라인 등록된 인터내셔널 바이어의 수는 5월 28일 기준 15,541명에 이르며 이는 전 해 대비 3.8% 증가한 수치이며, 여기에는 200개 이상의 SI, 글로벌 VC 및 클라우드펀딩을 포함한다. 또한 참여국 수도 전 해 대비 36% 증가하는 기록과 함께, 컴퓨텍스에 처음 참가하는 참여자의 비중도 23%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첫 행사부터 전략적으로 핵심의 위치에 서게 된 이노벡스

 
▲ 게이밍 영역에서는 오버클록킹 대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IoT 관련 글로벌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에 이르면 이 시장의 크기는 미화 1조 7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IoT에서의 주요 테마로는 스마트 매뉴팩처링(Smart Manufacturing), 시큐리티, 스마트 홈과 엔터테인먼트, 웨어러블, 자동차 관련, IoT 솔루션, 3D 프린터 등이 꼽혔으며, 주요 플레이어들과 테마로는 아우디(AUDI)의 ‘버추얼 콕핏’, 지멘스(SIEMENS)의 ‘인더스트리 4.0’, 에이수스(ASUS)의 ‘젠볼루션(Zenvolution)’, 어드밴텍(ADVANTECH)의 ‘산업 IoT’ 등이 소개되었다.

대만은 스타트업 기업들에 있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소개되었다. 먼저 지리적으로도 아시아 시장에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능력 있는 인적자원들이 충분하고, 다양한 재정적 지원 제도와 IP 보호 관련 제도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소개되었다. 또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 생산까지의 과정에서 경험적 측면, ICT 관련 완전한 공급망을 갖추어 제품화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컴퓨텍스 2016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노벡스’는 스타트업을 위한 플랫폼을 표방하며, 올해는 22개국에서 217 개 기업들이 참가했고, 이 중에는 국제 수상 경력을 가진 참가기업도 25개가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기조연설 및 포럼, 제품 및 솔루션 시연을 비롯, 미화 30,000 달러의 상금이 걸린 프로젝트 피칭, 투자자와 전략적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매치메이킹(match-making) 미팅 및 네트워킹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고, KOTRA가 주관하는 한국관에도 10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이번 컴퓨텍스에서 주요 주제 중 하나로 꼽히는 ‘게이밍’ 에서는 게이밍과 관련된 PC와 GPU, 그래픽카드, 메모리, 게이밍 기어 등의 하드웨어와 관련된 제조사들이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련 행사로는 HWBOT의 글로벌 오버클록킹 대회가 소개되었는데, 20명 이상의 글로벌 톱클래스 오버클록커들이 참여해 겨루게 되며, 방송은 트위치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노벡스에서의 VR 체험 관련에는 삼성전자와 HTC가 참여한다고 소개되었다.

 
▲ 이번 컴퓨텍스에서 둘러봐야 될 것들은 이 정도가 될 것

 
▲ CPX 컨퍼런스에는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비전을 소개한다

이번 컴퓨텍스에서 진행되는 주요 이벤트로는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 출시와 스타트업 피치&데모, 다양한 포럼과 키노트, d&I 어워즈 전시, 오버클록킹 대회와 B2B 미팅 등이 꼽혔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포럼과 키노트 측면에서 가장 먼저 꼽힌 것은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진행되는 CPX 컨퍼런스로, 업계의 주요 리더들이 참여하는 이번 컴퓨텍스의 중요 이벤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노벡스에서도 두 개의 스테이지에서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주제로 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주제로는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이나 성공사례 공유, 트렌드 진단과 AI, VR 등이 꼽혔다. 이 외에도 IT 관련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로 꼽히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포럼도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포럼을 통해 모던 윈도우 디바이스와 경험의 향상에 대해, 인텔과 지멘스는 e21포럼을 통해 차세대 컴퓨팅과 IoT 혁신, 산업 4.0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iF와 함께 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2개국 108개 기업에서 253개 제품이 후보로 올라, 최종적으로 46개 기업의 87개 제품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어워드에서 눈여겨 볼 점으로는 웨어러블과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의 결합, 스마트 홈과 시큐리티의 결합 등 두 개의 카테고리의 신설, 그리고 스타트업들이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를 담은 ‘라이징 스타’ 어워드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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