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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마더 디어(Mother Dear)' 전국투어 기념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 04월 23일 21시 2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해 노래한다. 조수미가 2019년 봄시즌을 맞아 준비한 <마더 디어 Mother Dear> 전국투어는 조수미의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보내는 존경과 찬사를 음악에 담았다. 오는 4월 21일 용인에서 시작하여, 강릉, 대구, 창원, 제주, 부산, 여수에 이어 5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마무리한다.

이번 전국투어를 앞두고, 4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공연과 더불어, 주요 프로그램과 신곡들을 담은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위한 행사였다. 또한, 소프라노 조수미의 어머니에 대한 감정도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 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과 우리 모두의 어머니들의 헌사로서 노래한다.

이번 공연은 스토리 전체에 추억을 담아, 엄마의 품처럼 편안하고 따뜻함을 채워줄 수 있는 음악들로 조수미가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연타이틀이기도 한 ‘마더 디어(Mother Dear)’ 는 폴란드 민요로 성악적 완성도가 높은 경쾌한 곡이다. 조수미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셨던 곡인 ‘엄마가 가르쳐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 아돌프 아담스의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로 사랑을 받은 ‘Kazabue(바람이 머무는 날)', 영화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의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코네의 ‘Your Love’, 뮤지컬 <맘마 미아> 중 ‘맘마 미아’, 2015년 ‘그리다’ 음반을 위해 녹음했다가 미수록되었던 ‘가시나무’ 등으로 공연 전체를 드라마틱하게 채울 예정이다. 연주는 최영선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이탈리아 출신의 테너이자 기타리스트 페데리코 파치오티(Federico Paciotti)가 함께한다. 그는 록밴드 기타리스트로 성장기를 보내고 산타 체칠리아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색적인 프로필을 가진 테너로, 지난 2018년 성악가 조수미가 평화를 염원하며 노래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주제가 ‘Here as ONE’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조수미와 페데리코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쟈> 중 ‘어머니를 사랑해’, ‘아베 마리아’, ‘이터널 러브(ETERNAL LOVE)’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과 신곡들을 담은 음반도 나올 예정이다. <마더(Mother)>라는 타이틀로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오는 4월 18일 발매된다. ‘마더 디어(Mother Dear)’, ‘Kazabue(바람이 머무는 날)’, ‘가시나무’, ‘아베 마리아’ 등 신곡과 국내 미발표곡 등 총 13곡이 수록된다.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는 30세 이전에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동양인 최초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동양인 최초 황금기러기상(최고의 소프라노), 동양인 최초 그래미상(클래식부문)’ 이탈리아인이 아닌 유일한 국제 푸치니상 수상하였고, 30년 넘게 세계 최고 프리마돈나의 자리를 지켜왔다. 2018년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공식주제가 ’Here as ONE’을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러시아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규모의 ‘제1회 브라보 어워드’에서 ‘최고여성연주가 상’을 수상하였다. 그녀는 최근 2019년 2월 28일 삼일절 백주년 전야제에 참여하며 한국을 그리는 신곡 ‘I’m a Korean’을 발표하기도 했다.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2019 조수미 콘서트 <Mother Dear> 전국투어는 오는 4월 21일 용인포은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5일 강릉아트센터, 27일 대구수성아트피아, 30일 창원성산아트홀, 5월 2일 제주아트센터, 4일 부산문화회관, 7일 여수예울마루, 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티켓구입은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 현재 치매로 투병 중인 어머니 근황을 전하며 목소리가 떨리기도.

▲ 페데레코 파치오티는 성악원 후배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어 통역을 소프라노 조수미가 직접 맡기도.


[아티스트 프로필 ]

소프라노 조수미

서울에서 태어나 선화예중, 예고,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조수미는 나폴리 존타 국제 콩쿠르, 프랜시스 비옷티 국제 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국제 콩쿠르, 남아프리카 프레토리아 국제 콩쿠르, 베로나 국제 콩쿠르 등의 명성있는 국제 콩쿠르를 우승하며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 역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조수미는 1993년 이탈리아에서 그 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 상(La Siola d’Oro)>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성악가에게 있어 자랑스런 명예이자 큰 영광인 <푸치니 상(The Puccini Award)>을 수상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제29회 북경 올림픽에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선정되어 독창회 무대를 가졌다.

국제오페라무대 30주년을 맞은 2016년 그녀가 부른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송’이 그해 4월 이탈리아 도나텔로 어워드에서 주제가상 수상,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주제가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2017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1년 동안 뉴욕, 모스크바 등 전 세계에서 ‘평창올림픽성공기원’ 공연에 참여, 2018년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공식주제가 ’Here as ONE’을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곧이어 러시아에서 개최한 세계최대규모의 ‘제 1회 브라보 어워드’에서 ‘최고여성연주가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게오르그 솔티, 주빈 메타 등과 함께 주옥 같은 명반을 남겨 1993년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은 그 해 오페라 최고 부문에 선정되어 그래미 상(Grammy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2000년 발매된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크로스 오버 <Only Love>를 통해 밀리언 셀러의 판매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응원가 <챔피언>은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조수미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각인시켜주었고 2015년에는 처음으로 가요앨범 <그.리.다>를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금도 계속 넓히고 있다. 조수미는 지금까지 40여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빛나는 활동을 이어왔다.

테너, 기타리스트 페데레코 파치오티 (Federico Paciotti)

페데리코 파치오티는 198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테너이자 기타 연주자이다. 록 음악 환경에서 자랐지만 항상 클래식 세계에 눈과 마음을 열어둔 채 성장하였다. 14세의 나이에 <2001 산레모 뮤직 페스티벌>에서 ‘뉴 아티스트’ 부문 우승자인 팝 밴드 Gazosa의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시작한 그는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성악과에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하였다. 2018년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평화를 염원하며 노래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식 주제가 ‘Here as ONE’의 작곡가 이기도 하다.

다양한 오페라 무대와 유명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세계적 테너 라몬 바르가스 (Lamon Vargas)와 듀엣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Tosca (토스카)>중 아리아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을 녹음한 것을 계기로 2015년 산레모 뮤직페스티벌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 밀라노 외 대도시에서 이탈리아 영화 사운드트랙을 음악적으로 기리는 "라 돌체 비타–라 뮤직타 델 시네마 이탈리아", 2016년 7월에 가톨릭 쥬벌리의 한 해인 유니스코 국제 행사를 위한 자선음악회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도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17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 엑스포에서 그 해 발매한 그의 데뷔앨범 ‘Red Opera(붉은 오페라)’를 알프레도 산토로치(Alfredo Santoloci)가 지휘한 MIT Orchestra와 함께 3400명의 열광적인 청중들 앞에서 공연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 2월 런던 카도간 홀(Cadoghan Hall)에서 소프라노 칼리 파올리의 콘서트의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듀엣으로 공연하는 등 주목 받은 아티스트로 앞으로가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마더 디어’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수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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