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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9 Xian, '조성주'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 우승

기사입력 : 2019년 07월 21일 22시 5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WCG 2019 시안에서 초청전으로 치러진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첫 상대 ‘Reynor’ 리카르도 로미티를 2대0으로 꺾고 가볍게 승자전에 올랐다.

승자전 상대는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로 GSL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였다. 조성주는 승자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1로 동률을 이뤄 마지막까지 몰렸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공교롭게도 패자전을 뚫고 올라온 로미티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로미티는 조성주를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으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두 세트 모두 탄탄한 조성주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조성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6년 만에 부활한 WCG에서 한국선수로는 첫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 역사에서 한국의 전승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조성주는 “WCG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현장 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WCG 2019 시안은 지난 18일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해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시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e스포츠 대회와 신기술이 접목된 뉴호라이즌, 글로벌 명성의 강연자들이 참석하는 TED와 WCG e스포츠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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