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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가성비의 게이밍 PC를 위한 최선의 선택, 인텔 코어 i5-9500F

기사입력 : 2019년 10월 18일 11시 1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PC의 활용에 있어 ‘게이밍’은 여느 다른 용도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PC의 태생은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한 ‘생산성’에서부터 출발했지만, 게이밍은 그 지향점이 시간의 ‘소비’를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데 있다. 그리고 현재의 PC는 생활 속에서,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양 쪽에서 모두 가장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으며, 이에 PC는 가정에서 즐거움을 위한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게이밍’에 있어서 PC는 최신 기술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고, 가장 강력한 성능과 폭넓은 콘텐츠를 가진,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힌 지 오래다.

게이밍을 위한 PC를 고민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이 즐기고자 하는 게임과 환경에 걸맞은 ‘성능’을 갖추었는지가 될 것이다. 일반적인 FHD, 60Hz에 그래픽 옵션도 적당히 타협할 수 있으면 최근 PC의 성능 수준에서는 큰 걱정이 필요 없지만, 3K~4K급 디스플레이나 120Hz 이상의 고주사율을 가진 게이밍 디스플레이, 혹은 VR 환경이 된다면 게이밍에 필요한 성능 수준은 크게 올라간다. 그리고 PC에 기대하는 수준의 성능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조합 중, 가장 비용적으로 유리한 조합을 찾아 내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 흔히 말하는 ‘가성비’를 완성하는 방법이다.

게이밍 PC의 고민에 있어,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위한 최고가, 최상급의 조합은 사실 어느 정도 ‘정답’이 있다. 하지만 비용과 성능에서 약간의 절충과 타협이 이루어진 메인스트림~퍼포먼스 급 게이밍 PC는, 현재 시장에서 다양한 조합의 선택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게이밍 PC를 위한 다양한 조합 중에서, 인텔의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코어 i5-9500F’는 프로세서 차원에서도, 그리고 전체 플랫폼과 시스템 레벨 차원에서도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이고, 최고의 ‘가성비’를 기대할 수 있는 조합이며, 최근 인텔의 가격 정책 조정으로 인해 가성비의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

▲ 게이밍 PC를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에는 특별한 성격이 필요하다

PC의 중심이자 성능의 수준을 결정하는 프로세서의 역할은 게이밍 PC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 여타 다른 분야들에 비해 그래픽 카드의 역할과 성능 비중이 큰 게이밍이지만, 프로세서의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고성능 그래픽카드 또한 제 성능을 낼 수 있다. 이는 어떠한 작업에 있어, 성능을 결정하는 부분은 가장 느린 부분이라는 이론적인 측면과도 정확히 부합하는 부분이다. 이에, 고성능의 게이밍 PC라면 프로세서 또한 이에 걸맞는 선택이 필요하며, 특히 최신 게임들이 멀티 쓰레드의 적극적인 활용 등, 최신 프로세서가 가진 높은 역량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프로세서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게이밍 환경에서의 ‘고성능 프로세서’에는 특별한 성격이 있음도 분명하다. 현재의 멀티 코어 프로세서 시대에 고성능 프로세서라 하면 많은 코어와 쓰레드 수를 가진 프로세서들이 꼽히지만, 게이밍 환경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이는 게임이 어려 가지 미디어가 모여, 특별한 시점에 보여짐으로써 완성되는 멀티미디어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이에 전반적인 처리 과정을 병렬화하기 어려운 것도 게임이 가진 특징이다. 그나마 최신 게임엔진을 사용하는 게임들은 설계에 따라 6~8코어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역할별로 코어를 할당하는 등 제한적인 방법으로의 활용이 흔하다.

이러한 게이밍 환경의 특별한 조건에 가장 잘 맞는 고성능 프로세서의 조건은 무조건 많은 코어 수가 아니라, 게임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코어 수를 갖추고, 이 때 개별 코어들의 성능이 가장 극대화되었을 때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한정된 전력량이나 발열 처리 조건 등을 생각할 때, 더 많은 코어를 가지는 프로세서는 더 낮은 동작 속도를 보이기 마련인데, 이 경우 적당한 코어 수에 높은 동작 속도를 가지는 프로세서보다 게이밍 성능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다. 게임이 실제 사용하는 코어 수 이상의 코어가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 낮은 동작 속도는 성능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 메인스트림 급 게이밍 PC를 위한 플랫폼들에는, 비슷한 가격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이 있다

비용 대비 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게이밍 PC를 위한 프로세서와 플랫폼을 고르는 데 있어, 현재 매력적인 선택으로는 인텔의 9세대 코어 i5, AMD의 라이젠5 3600 시리즈 정도가 꼽힌다. 비슷한 가격대에 포진한 이 두 제품군은 서로 다른 기술적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프로세서 뿐 아니라 플랫폼 수준에서도 두 제품군 간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기술적 특징을 모두 감안하면 시스템 차원에서의 성격과 가치 또한 꽤 선명하게 구분되는 모습이다.

인텔의 9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일상적인 작업에서부터 게이밍, 생산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에서 두루 만족스러운 성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안정화된 14nm 공정 기반에서, 65W TDP에서도 6코어 6쓰레드 구성과 비교적 높은 동작 속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AVX2 등 최신 게이밍과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프로세서 차원의 기능 지원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플랫폼 수준에서도 폭넓은 메인보드 선택권과 함께, 가장 보편적인 DDR4-2666 메모리로도 최적화된 성능을 얻을 수 있는 구성을 가졌다. 이와 함께, 내장 그래픽 코어가 없는 ‘F 시리즈’의 존재는 게이밍 PC에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특징이 되었다.

AMD의 라이젠5 3600 시리즈는 여러 모로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최신 7nm 공정 기반에서, 65W TDP에서 6코어 12쓰레드 구성과 4GHz를 넘는 최대 동작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256비트 폭의 AVX2 지원 등으로 FP 성능이 크게 강화된 것이 전반적인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전작에서 약점으로 지목된 메모리 성능 측면에서는, 32MB에 이르는 L3 캐시와 더 높은 동작 속도를 지원하는 메모리 컨트롤러로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지만, 제 성능을 내기 위해 높은 동작속도의 오버클록킹용 메모리를 사용해야 하는 점은 부담이다. 또한 PCIe 4.0도 고가의 X570 메인보드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

양 사의 프로세서 간 비교에서, 코어당 성능 측면은 이제 양사간 격차가 많이 좁혀진 모습이다. AMD는 최신 Zen2 아키텍처에서 FP 유닛 보강 등 연산 유닛 구성을 크게 보강했고, CCX간 더 효율적인 라우팅 구현 등으로 전반적인 성능을 꽤 높였다. 물론 인텔 또한 14nm 공정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여전히 동작 속도 측면에서 오는 코어당 성능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양 사의 메인스트림 급 프로세서의 비교에서는, 싱글 코어 성능에서는 인텔, 멀티 코어 성능에서는 AMD의 우위로 정리되는 모습이다. 물론 AMD의 경우, 인텔의 플랫폼에서는 찾기 힘든 CCX 구조에서 오는 특정 상황에서의 성능 문제나, 플랫폼과 운영체제 차원에서의 호환성과 안정성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는 평이기도 하다.

▲ 테스트 시스템 구성

▲ CPU-Z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시스템 구성에서,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은 모두 같은 제품을 사용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경우, 코어 i5-9500F는 B365 칩셋 기반, 라이젠5-3600은 A32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사용했는데, i5-9500F 구성에서는 메인보드가 조금 더 가격대가 높지만 라이젠5-3600의 프로세서 가격대가 i5-9500F 대비 소폭 높은 만큼,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를 실제 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두 조합의 구입 가격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된다. 이에, 두 시스템간의 비교는 실제 동등한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 어느 정도의 게이밍 성능을 얻을 수 있을지를 볼 수 있다.

메모리 구성은 두 시스템 모두, 별도의 오버클록킹용 메모리가 아니라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삼성전자의 DDR4-2666 16GB 모듈을 두 개 사용해, 32GB 용량의 듀얼 채널로 구성했다. 플랫폼의 메모리 구성에서 코어 i5-9500F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DDR4-2666 구성이지만, 라이젠5-3600은 이보다 좀 더 높은 메모리 규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XMP 지원 메모리 등이 아닌 JEDEC 표준 기반에서는 DDR4-2666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 조합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2060 SUPER 모델을 사용했으며, 테스트 환경은 FHD 해상도를 기준으로 했다.

한편, 본격적인 게이밍 테스트에 앞서, CPU-Z의 벤치마크 기능을 사용해 간단히 프로세서의 성능을 확인했다. 이 결과에서, 코어 i5-9500F와 라이젠5-3600의 성능 차이는 프로그램의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VX2의 사용 유무에 따라 성능 추이가 크게 달라지는 모습인데, 19.01.64 AVX2 모드에서 i5-9500F는 싱글 쓰레드에서 큰 폭의 성능 우위를 보이고, 이에 힘입어 멀티쓰레드 테스트에서도 약간의 성능 우위를 가져갈 정도다. 반면 AVX2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양 프로세서의 싱글쓰레드 성능은 인텔 쪽이 약간 우위에 있지만, 멀티쓰레드 성능에서는 6코어 12쓰레드의 SMT를 지원하는 라이젠5-3600쪽이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PUBG (Erangel) 평균 프레임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 PUBG (Erangel) 최대, 최소 프레임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PUBG: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의 성능 테스트는 에란겔 맵을 사용했다. 이 테스트 결과에서, 코어 i5-9500F 기반 시스템은 라이젠5-3600 기반 시스템은 같은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상황에서도 옵션별로 10프레임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중 Mid 옵션에서는 테스트에 사용한 RTX 2060 SUPER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충분히 여유가 있어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가 반영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성능 여유가 줄어드는 ‘Ultra’ 옵션에서도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는 부분은, 게임 환경에서 성능 병목의 지점이 그래픽카드가 아니라 ‘프로세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두 시스템 간의 성능 비교에서는, 6코어 정도의 구성을 갖추었다면 코어 i5-9500F의 높은 동작 속도와 코어당 성능이 라이젠5-3600의 12쓰레드 구성보다 성능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옵션별로 10프레임 정도의 차이라면, i5-9500F쪽이 동등한 성능 수준에서 더 높은 옵션을 사용할 수 있거나, 혹은 120Hz 수준의 게이밍 디스플레이나 VR 환경 등에서도 더 손쉬운 대응과 더 나은 비주얼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PUBG를 주로 즐기는 게이머들에 있어서는, 같은 옵션에서 10프레임 정도를 더 확보할 수 있는 코어 i5-9500F 쪽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게임 중 최고, 최저 프레임의 분포는 평균 프레임 이상으로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PUBG의 최고, 최저 프레임 분포에서 i5-9500F는 라이젠5-3600 대비 차별화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각 옵션별로 최고, 최저 프레임 모두 i5-9500F가 확연히 더 높은 결과를 보였는데, 특히 최저 프레임에서 i5-9500F는 테스트된 모든 옵션에서 60프레임 이하가 없고, 라이젠5-3600과의 차이는 Mid에서 14프레임, Ultra에서는 17프레임에 이를 정도다. 이 최저 프레임이 나타나는 것은 잠깐이지만, 이 잠깐의 프레임 등락이 부드러운 움직임과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해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최저 프레임 수치는 단순히 지나치기 힘든 의미를 가진다.

▲ 파이널 판타치 시리즈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높을수록 좋다

▲ 프로젝트 카스 2 평균 프레임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 프로젝트 카스 2 최대, 최소 프레임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 평균 프레임 성능 테스트 결과, 단위 fps, 높을수록 좋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벤치마크 툴을 사용한 결과에서도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이 좀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줌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XV 윈도우 에디션의 벤치마크 결과나, XIV 온라인 쉐도우브링거스의 벤치마크 결과 모두 코어 i5-9500F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이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 이런 결과 또한, 현재 많은 게임들에 있어 프로세서가 더 많은 쓰레드보다 적당한 쓰레드 수에 더 높은 코어당 성능을 가진 경우가 더 유리한 부분이나, 인텔 프로세서의 기술적 특징들이 게임에 유리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레이싱 게임 또한 화려한 그래픽만큼이나 게임 중 다양한 상황에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프로젝트 카스 2’의 테스트 결과에서도, 동등한 사양 구성에서도 코어 i5-9500F의 성능이 라이젠5-3600 대비 다소 높은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특히 그래픽카드가 성능의 병목 지점으로 의심되는 ‘풀 옵션’ 환경에서도 라이젠5-3600과 코어 i5-9500F간의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 물론 최대 프레임과 최저 프레임의 경우는 그래픽카드가 성능의 병목지점이 된 것으로 의심할 수 있을 정도로, 양 시스템 간 1프레임씩의 차이가 보였는데, 그럼에도 평균 프레임 수는 3프레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프로젝트 카스 2의 그래픽 옵션 최적화를 할 경우 인텔은 옵션 5단계 정도, AMD는 2단계 정도를 추천하는 등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 그리고 이번 테스트에서는 AMD쪽의 설정을 적용했는데, 최종적으로는 i5-9500F 쪽의 프레임이 평균은 물론이고 최저 프레임도 더 높게 나왔다. 그리고 최고 프레임과 최저 프레임간의 간격도 i5-9400F 쪽이 라이젠5-3600 보다 더 적고, 평균 프레임도 더 높아 전반적으로 더욱 부드러운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경우에는 뛰어난 최적화로 풀 옵션에서도 양 시스템 모두 15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보이지만, i5-9500F 쪽이 좀 더 높은 평균 프레임과 성능 유지를 보였다.

▲ 게이밍 PC에서, 코어 i5-9500F는 가성비와 절대 성능 모두에서 매력적인 존재다

게이밍을 위한 PC에서 코어 i5-9500F의 매력은 비교 우위에 있는 성능뿐만이 아니다. 비용 대비 성능의 근간이 되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i5-9500F는 높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인텔은 내장 그래픽 코어가 없는 ‘F 시리즈’ 프로세서의 가격을 공식적으로 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게이밍 PC에서 더 높은 성능의 코어 i5 F 시리즈 프로세서를 더 매력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테스트 PC 구성에서 사용했던 메인보드 또한 비용을 더욱 줄일 여지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인텔의 프로세서는 메인보드 칩셋에 따른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 비용 대비 만족도는 더욱 오를 수 있다.

메모리 구성에서의 높은 호환성 또한 코어 i5-9500F의 장점이 될 수 있다.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DDR4-2666 메모리에서도 플랫폼에서 가정된 최적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라이젠 3000 시리즈는 플랫폼 디자인에서 DDR4-3200 정도를 최적의 조합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성능을 위해서는 오버클록킹 혹은 더 높은 동작 속도를 지원하는 더 높은 가격의 메모리를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PC 가격에서의 조정 폭을 생각했을 때, 라이젠에서 더 높은 동작속도의 메모리를 구입할 차액으로, 인텔 프로세서 기반에서는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의 등급을 하나 더 올리는 선택도 가능하며, 이 경우 양 시스템간의 성능 차이는 더 커질 것이다.

최근 컴퓨팅 기술의 방향성으로는 주로 사용하는 목적에 집중하는 ‘워크로드 최적화’가 꼽힌다. 특히 워크로드로써 독특한 성격을 가지는 ‘게이밍’에서는 이 최적화된 구성의 의미가 더욱 각별해진다. PC의 주 사용 목적이 ‘게이밍’이라면, 제대로 활용하지 않을 다른 작업들에서의 성능보다 실제 게이밍 성능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비용 대비 성능에 민감한 메인스트림 급 게이밍 PC에 있어, 코어 i5-9500F는 경쟁 제품 대비 게이밍에서의 절대 성능과 비용 대비 성능 모두 앞서는 모습을 보여, 게이밍 PC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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