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Xilinx XDF 2019]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 2019 – 그룹인터뷰: 살릴 라제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부사장

기사입력 : 2019년 10월 21일 21시 3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자일링스(Xilinx)는 현지 시각 기준 10월 1~2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San Jose)의 페어몬트 산호세(Fairmont San Jose) 호텔에서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 2019(XDF 2019: Xilinx Developer Forum 2019)’을 개최했다. 이번 ‘XDF 2019’를 통해 자일링스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티스(Vitis)와 함께 다양한 혁신 사례, 향후 전략의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10월 1~2일 양일간 열리는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XDF) 2019는 자일링스의 전문가, 파트너, 산업군의 리더들이 모여 새로운 혁신을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첫날 빅터 펭(Victor Peng) 자일링스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300여 고객, 파트너, 개발자 및 자일링스 임직원들과 함께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한 다양한 새로운 발표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75개 이상의 세션들, 40시간 이상의 분량으로 준비된 핸즈온 개발자 랩, 파트너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사용 사례 전시 등이 준비되었으며, 다양한 산업계의 주요 인사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 2019’에서, 살릴 라제(Salil Raje)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겸 총괄 매니저는 그룹인터뷰를 통해 현재 데이터센터 시장의 상황과 자일링스의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자일링스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향후 자사의 ‘적응형 하드웨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적응형 가속기가 제공하는 가치는 앞으로 더 높아지는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이번 ‘XDF 2019’를 통해 발표한 바이티스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적응형 하드웨어의 활용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살릴 라제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Q) (아크로팬) 지금까지 데이터센터에서 FPGA의 소비 모델은 개별 시스템이나 VM에 물리적인 카드나 FPGA를 1:1로 연결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번 XDF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인스턴스에 FPGA를 카드 단위로 할당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런 구조라면 컨테이너 구조를 통한 대규모 배포와 확장에서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은 있는가?

꼭 시스템이나 VM과 FPGA가 1:1로 연결될 필요는 없다. 여러 개의 VM이 하나의 FPGA를 함께 활용할 수도 있고, 이러한 부분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쿠버네티스에서 FPGA의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물론 많은 고객들이 현재 VM과 FPGA를 1:1로 연결해 FPGA의 자원 전체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모습이기는 하다. 스케일아웃 확장에서, 다수의 FPGA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리를 쿠버네티스를 통해서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컨테이너 배포에서 일부 컨테이너가 비디오, 일부가 머신러닝을 위한 컨테이너일 경우, 쿠버네티스가 이에 적합한 관리를 할 수 있다.

Q ) 기존의 FPGA 시장과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격은 꽤 많이 다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일링스의 방안은?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혀 새로운 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델이나 HP, 인스퍼 등 새로운 OEM 파트너들과의 협력이나, 새로운 부가가치 재판매 업체들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ISV와의 협력 등도 있다. 이러한 파트너들과의 협력들은 지금까지 자일링스가 가지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성격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OEM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있다.

Q ) AI와 머신러닝 시장에서 향후에도 ASIC이 시장을 주도하고 FPGA는 비교적 작은 부분을 가져갈 것이라는 시장조사 결과가 있는데,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머신러닝 시장은 빠르게, 크게 바뀌고 있다. AI에서도 새로운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FPGA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 연구를 통해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면 FPGA에는 적용하기 수월하다. 하지만 ASIC은 기능이 고정된 실리콘이고, 이미 과거의 모델을 위해 몇 년 전에 디자인된 모델일 수 있으며, 새로운 모델의 등장에 대응할 수 없다. 그리고 AI를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데 있어, AI는 하나의 기능적인 요소다. 이런 부분에서 ASIC은 애플리케이션 안에서의 기능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AI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본다.

Q) 알베오 플랫폼 발표 이후 개발자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본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시장 진출 전략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가속기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개발자들이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일링스는 이들을 돕고 기술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Q)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적응형 하드웨어는 어떤 모습이 될 것으로 보는가?

단기적으로 보면 ‘바이티스’ 플랫폼이 소프트웨어 생태계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움직임을 더 크게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하둡이나 하이퍼스케일러 등에서 Versal 제품군이나 데이터센터를 위해 더 나은 도구들이 필요할 것이다. 긴 여정이 될 것으로 보는데, 일단 현재까지 첫 발은 잘 딛었다고 본다. 향후 바이티스 플랫폼의 향상이나 데이터센터를 위한 더 좋은 제품들의 발표 등이 이어질 것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용만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