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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테크노팩-푸르밀,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신기술 첫 상용화

기사입력 : 2019년 10월 28일 14시 54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 SNS
포장재 생산 전문기업 SR테크노팩(대표이사 조홍로)은 자사에서 개발한 산소차단 코팅 기술이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대표이사 신동환)의 RTD 컵커피 음료 ‘카페베네 카페라떼’에 우선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푸르밀은 ‘카페베네 카페라떼’ 제품에 SR테크노팩의 산소차단 코팅 기술 적용을 통해 그 동안 ‘Other’로 분류되어 폐기물로 버려졌던 플라스틱 컵이 ‘재활용(PP)’으로 분류되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은 2030년까지 재활용 비율을 70%로 높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50% 이상 줄이는 것을 주요 계획으로 삼고 있다. 우선적으로 플라스틱, 비닐봉투 등 썩지 않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SR테크노팩은 기존의 식품 포장 용기에 쓰이는 소재가 보존 효과는 뛰어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문제점에 주목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으로 산소차단 코팅 필름 ‘GB-8’을 개발했다.

SR테크노팩은 GB-8을 액상 컵에 적용하고 재활용 펠릿(pellet, 작은 입자 형태)으로 분해해 적외선 분광법(FT-IR)과 열분석법(DSC)을 시행한 결과 플라스틱과 동일한 성분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검증을 받았다. SR테크노팩의 산소차단 코팅 기술을 컵 제품뿐만 아니라 라면봉지, 과자봉지 등 다양한 식품포장재에 적용 시 장기적으로 폐기물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르밀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식품업체로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산소차단 효과도 뛰어나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이종(異種)재료가 복합적으로 쓰인 기존의 포장 용기와 달리 소비자의 분리 배출 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폐기물로 버려지는 액상 컵에 업계 최초로 필환경 기술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자사 제품에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확대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B-8필름의 개발 책임자인 SR테크노팩 성동현 책임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 폐기물 문제로 인해 국가 차원에서 포장 제작단계부터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도록 권고하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능성은 높이는 독자적인 국내 기술력을 보다 다양한 포장재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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