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인텔 코리아 엣지 AI 포럼 – 테크 세션 & 패널토론

기사입력 : 2019년 12월 06일 13시 5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 SNS
인텔(Intel)은 12월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코리아 엣지 AI 포럼’ 행사를 개최하고, 인텔의 차세대 AI 비전과 혁신 전략,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인텔은, 국내 파트너사들과 전세계 IoT 시장을 겨냥한 AI 엣지 솔루션 개발과, 차별화된 IoT 솔루션 구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중심의 시대에서도, 이미 2019년에는 45%의 데이터가 엣지에서 분석 및 활용되고 있으며, 2023년에 이르면 AI 워크로드의 43%가 엣지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텔은 이러한 엣지 단에서의 AI 활용 확대에 따른 시장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엔드포인트와 엣지, 데이터센터에 걸쳐 AI 워크로드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기술과 제품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텔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솔루션 통합 및 영업 채널 등을 포함한 솔루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협력 모델을 통해 고객이 AI 기반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엣지 AI 환경을 위해, 인텔은 다양한 프로세서 제품군과 함께 모비디우스(Movidius) VPU와 FPGA 등으로 구성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이들 제품군 모두에서 오픈비노 툴킷(OpenVINO Toolkit)을 제공해, 쉽게 AI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새로운 3세대 인텔 모비디우스 VPU는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비량 증가 없이 10배의 성능 향상과 함께, 이전 세대와 달리 AI 가속기 형태 뿐 아니라 독립적인 SoC로도 사용할 수 있고, 오픈비노 툴킷을 지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인텔코리아 최병원 상무

▲ 인텔의 엣지 AI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반의 구성

인텔코리아 최병원 상무는 이 자리에서 인텔의 차세대 엣지 AI 플랫폼을 소개하는 테크 세션을 진행했다. 그는 먼저, 딥러닝 기반의 AI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은 이제 얼굴인식 등에서 사람 이상의 인지 능력을 갖추어, 대중화의 길에 접어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은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스마트 리테일’의 구현에서 고객 트래픽 모니터링이나 고객 인지 등을 통한 향상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엣지 AI를 위한 플랫폼 구성으로, 인텔의 프로세서와 모비디우스(Movidius) VPU, FPGA 등의 하드웨어와, 신경망 기반 추론 작업을 최적화하는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의 조합을 소개했다. 이 때, ‘오픈비노’ 툴킷은 인텔의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군의 조합에서 하드웨어 가속 활용과 성능 최적화, 그리고 사전 훈련되어 최적화된 알고리즘 제공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엣지 AI를 위한 모비디우스 VPU는 높은 성능 뿐 아니라 저전력, 성능 효율, 비용 효율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장점을 활용한 카메라나 드론 등의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된 3세대 인텔 모비디우스 VPU ‘킴베이(Keem Bay)’는 2020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며, 엣지 AI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이 VPU는 딥러닝 추론과 컴퓨터 비전을 위한 가속기, 미디어 인코딩과 디코딩 기능, ISP 등을 갖추고 있으며, 높은 처리량을 지원하기 위한 높은 메모리 대역폭, 전력 효율이 높은 아키텍처, 그리고 오픈비노를 통한 하드웨어 가속 활용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모비디우스 VPU는 기존의 ‘가속기’로의 활용 뿐 아니라 SoC 구성으로 단독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형태의 폼팩터로 구성할 수 있어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다.

▲ 3세대 인텔 모비디우스 VPU의 주요 특징

▲ 인텔은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부터 출시, 확장에 이르는 단계 전반에서 지원을 제공한다

3세대 인텔 모비디우스 VPU는 크게 세 가지 형태의 시스템 디자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중 지금까지 가장 보편적이었던 구성은 프로세서를 따로 두고, 신경망 처리 또는 센서 데이터 분석에 모비디우스 VPU를 가속기로 활용하는 ‘병행 프로세서’ 구성이다. 또한 모비디우스 VPU는 센서 입력과 프로세서 사이에 위치해 센서로 입력된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전처리 프로세서’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세대 모비디우스 VPU는 VPU 안에 자체적인 AP를 포함하고 있는 SoC 구성으로, VPU 자체만으로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고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독립적 프로세서’ 구성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지원 측면에서는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플로우를 위한 네 가지 소프트웨어 도구가 소개되었다. 먼저, ‘인텔 미디어 서버 스튜디오(Media Server Studio)’와 미디어 SDK는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 이미지 처리, 압축 등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며, ‘오픈비노 툴킷’은 컴퓨터 비전 및 일반적인 딥러닝 추론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인텔 SDK for OpenCL 애플리케이션’, ‘인텔 FPGA SDK for OpenCL 애플리케이션’은 VPU나 FPGA 등을 활용하는 이종 하드웨어간의 구성에서 성능 최적화를 지원하며, ‘인텔 시스템 스튜디오(System Studio)’는 시스템 수준에서의 성능 및 전력 효율 최적화 작업을 돕는다.

한편 ‘오픈비노’는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위한 주요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고, 하드웨어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사전 훈련된 모델들을 활용해,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텔 데브클라우드(DevCloud)’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텔의 다양한 엣지 AI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 세계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고, 인텔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토타이핑하고, 응용프로그램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 시간 및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주요 연사들이 모두 모인 패널 토론이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인텔코리아 박성민 전무가 사회를 맡고,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과 LG 전자 지석만 상무,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 이노뎁 이성진 대표가 각 사별 AI 전략과 인텔과의 협력 사례 및 미래 AI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인텔은 이 자리에서, ‘엣지 AI’는 현장에 있는 디바이스에 고도의 지능화를 적용하는 것으로, 기존의 중앙집중화된 관제시스템 중심의 영상분석은 한계가 있고, 이 부분을 어떻게 엣지단에서 지능화하고 실시간성을 부여할 수 있을지가 생활의 안전, 생산성, 효율 등에서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엣지 AI 부분에서 이미 상용화 수준의 사례가 30종에 가깝고, 이 부분에 대한 발전이 한국의 기업 리더들에도 새로운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인텔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툴이 함께 해야 고도화된 지능을 가진 엣지 AI의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며, 인텔은 이런 특징을 반영한 종합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LG전자 지석만 상무는 이 자리에서, LG전자의 AI 관련 전략은 진화, 접점, 개방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으며, 쓰면 쓸수록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고객 가까이에 있는 제품들이 서로 연결되어 어디서나 고객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러한 것을 오픈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전략에서 카메라는 AI의 활성화를 위한 좋은 도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는 AI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엣지에서 적절하게 분산된 구성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AI 기술은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주체들이 모인 ‘생태계’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노뎁 이성진 대표는, 엣지에서 경제성과 차별성을 만들어야 스마트시티에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잘 만들어진 데이터를 어떻게 정제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를 만들어낼 지에 집중해, 좋은 결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AI가 접목된 디바이스의 품질 관리에 대해, 이에 대한 기준도 현재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에 개발과 품질 검사를 위한 DB를 분리하여, 테스트 구성 등도 현재는 수작업으로 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이 또한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해외 시장의 상황에서는, 중국의 경우 AI가 상용화되고 생활 가까이에 와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제 막 시작하는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내년에는 AI 기술이 들어간 기기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에 한화테크윈은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이끌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노뎁은 스마트시티에서 엣지 단에서의 처리를 통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훌륭한 결과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나오는 데이터들을 분석해서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엣지 단에서의 AI를 통한 처리는 비용 뿐 아니라,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에 필요한 지연 시간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인텔은 영상 기반의 AI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각각의 산업군에서 어떤 목적으로 접근하는지를 출발점으로, 이를 만족시키는 솔루션 제공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인텔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빠른 개발을 위한 도구,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 전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용만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