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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V 크래쉬 결승전 (종합)

기사입력 : 2016년 06월 06일 02시 00분
ACROFAN=김형근 | press@acrofan.com SNS
5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는 캡콤의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V'를 주제로 한 e스포츠 이벤트인 '스트리트파이터V 크래쉬'의 결승전이 개최됐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이사샌터' 팀에 승리한 'Team Topanga'와 'South East' 팀에 승리한 'Team Razer' 간의 대결이 출전 순서 고정 6선승 방식으로 진행됐다.

 
▲ '스트리트파이터V 크래쉬' 결승전이 넥슨아레나에서 개최됐다.

결승전 초반은 'Team Razer'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레인보우 미카를 선택한 'Team Razer'의 선봉, 'Fuudo' 선수는 'Team Topanga'의 모든 선수로부터 한 번씩 승리를 거두며 단숨에 세트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특히 체력이 열세였던 상황에서도 역전승을 잇달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등장한 'Tokido' 선수에게 'Fuudo' 선수가 패배하긴 했지만, 이어 등장한 'Xian' 선수가 'Tokido' 선수를 제압했다. 그러나 세트 스코어 4-1 상황서 'Team Topanga'의 'Momochi' 선수가 다시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Team Topanga'쪽으로 뒤집혔다.

켄을 선택한 'Momochi' 선수는 'Team Razer'의 선수들로부터 세트 스코어를 하나씩 획득하며 4-4로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하며 분위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다. 이후 다시 만난 'Xian'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마지막으로 'Team Razer'의 대장 'Infiltration' 선수까지 잡아내며 이날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Team Razer'는 초반 'Fuudo' 선수가 3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었지만 'Momochi' 선수 공략에 실패하고, 'Infiltration' 선수의 내쉬가 번번이 상대에 막히며 우승을 아쉽게 Team Topanga'에 넘겨주었다.

우승을 차지한 'Team Topanga'에는 우승 상금 3천만 원이, 준우승 팀인 'Team Razer'에는 상금 1천 5백만 원이 수여됐다.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3,4위전에서는 'South East' 팀이 '이사샌터' 팀에 세트 스코어 6-4로 승리, 3위에 오르며, 900만원을 획득했다.

 
▲ 'Fuudo' 선수가 3연승을 기록하며 'Team Razer'가 기분 좋게 결승전을 시작했다.

 
▲ 'Momochi' 선수가 상대를 잇달아 잡아내며 'Team Topanga'가 역전에 성공했다.

 
▲ 결국 'Team Topanga'가 '스트리트파이터V 크래쉬' 우승을 차지했다.

 
▲ 'Team Topanga'가 우승 상금 3천만 원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대회 종료 후에는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총괄 프로듀서와 아야노 토모아키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스트리트파이터V'에 조만간 추가될 추가 캐릭터인 이부키의 특징을 공개했다.

이부키는 민첩한 몸놀림과 닌자 무기, 체술 등이 특징인 쿠노이치 캐릭터다. 쿠나이를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스트리트파이터V'에서는 총 6개의 쿠나이를 사용하며, '쿠나이 보충' 스킬을 이용해 쿠나이 게이지를 회복해야 하는 등 전략적 조작이 요구된다.

V트리거인 '六尺焙烙玉(육척배락옥)'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폭발하는 폭죽을 던지는 기술이며, V스킬인 '天雷(천뢰)'는 손에서 기를 방출하는 기술로 상대방의 장풍계 기술을 없앨 수 있는 견제기다. 크리티컬아츠인 '花鳥風月(화조풍월)'은 상대를 공중에 던진 후 인술로 만든 거대한 기를 상대에 퍼붓는 기술로, 발동시 하단공격 판정이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 신 캐릭터인 이부키가 소개됐다.

 
▲ 무기인 쿠나이의 개수에 제한이 있어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 이부키의 스토리 코스튬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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