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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된 기술, 뛰어난 수준의 성능과 완성도... 게임을 위한 플랫폼 'AMD 라이젠5 3600XT'

기사입력 : 2020년 07월 07일 22시 0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반도체 업계는 빠르게 신기술을 적용하면서 이전보다 향상된 전력효율과 더 나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다중 코어의 기준은 4코어 8스레드였지만 이제는 6코어 6스레드가 기본이 되었다.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인기를 끌면서 컴퓨터 사양은 상향 평준화되었다.

이러한 멀티코어 멀티스레드의 대중화를 선도한 것은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다. 사실상 라이젠 1세대 출시부터 이미 컴퓨터 시장에서 다중코어 다중스레드가 표준이 될 것을 예측했는지도 모른다. 결국 라이젠 프로세서 출시 이후 게임 컴퓨팅 시장은 빠르게 변화되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출시된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이 폭발적으로 높아지면서 게이밍PC 시장의 불문율이었던 ‘게임은 인텔’이라는 공식이 깨지기 시작했다. 다나와가 대표적으로, 국내 데스트탑PC DIY시장에서의 AMD 라이젠 점유율은 인텔을 뛰어넘으며 괄목할만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라이젠 3세대는 Zen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7nm 초정밀 미세공정 적용으로 성능을 대폭 개선했고, 이로 인해 이전 세대 대비 IPC성능이 15% 높아지며 프리미엄 게이밍 CPU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의 쿨링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CPU의 성능을 최대로 올려주는 PBO기능을 제공했다.

다나와 집계에 따르면 라이젠 3세대는 경쟁사를 압도할 만큼, 가격과 성능 가성비를 앞세우고 게임 컴퓨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쾌적한 게이밍 플레이를 경험하고 싶은 라이트 유저를 만족시킬 라이젠3 3300X 프로세서를 출시하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3세대의 기술을 조금 더 발전시킨 라이젠 3000XT 프로세서 시리즈가 출시되었으며 이는 라이젠 프로세서 최초로 자사 프로세서에 XT 네이밍을 붙인 프로세서로 기록되었다. XT브랜드는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 볼 수 있었던 브랜드였지만 게이밍 퍼포먼스 향상의 의미로 라이젠 프로세서에도 함께 적용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라이젠 3000XT 프로세서 시리즈는 어느 워크로드에서든 극대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더욱 향상된 부스트 클럭으로 최적화되어 게이밍 및 컨텐츠 제작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라이젠 3000XT 프로세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기존 메인보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출시한 B550 메인보드와 사용한다면 더 나은 성능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세부적으로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를 살펴보도록 하자.

▲ 게임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라이젠5 3600XT+ B550+ DDR4 3200Mhz 구성을 맞춰봤다.

- 진보된 기술, 게임을 위한 플랫폼은 라이젠5 3600XT

라이젠 3000XT시리즈 프로세서는 최적화된 7나노 제조 공정기술로 젠2 아키텍처를 더욱 향상시켜, 여타의 라이젠 3000 프로세서 제품과 같은 TDP에서 더욱 향상된 부스트 클럭 및 성능을 제공한다. AMD는 500시리즈 칩셋 제품군을 새롭게 추가하여 AM4소켓 지원 신규 메인보드를 선보여 게이머들이 만족할 만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토어MI 기술 2.9 버전을 제공하고 있어 데이터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가장 많이 사용된 데이터에 대한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등 새로운 캐싱 기반의 가속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HDD만 장착한 환경 대비 부팅 시간을 31% 가속화하고 게임 로딩 시간을 최대 13% 단축시켜준다. AMD 스토어MI는 지능적인 디자인과 능률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HDD의 용량과 SSD의 빠른 속도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 AMD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이젠 3600XT 프로세서는 기존과 동일한 패키지 구성으로 되어있다. 박스 패키지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네이밍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번들 쿨러로는 레이스 스파이어 쿨러가 포함된다. 더 나은 성능을 원한다면 애프터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공랭 쿨러 및 수랭 쿨러를 장착하면 된다.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기 앞서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의 테스트 사양은 다음과 같다.

 
게임테스트는 인기게임(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삼국지 토탈워,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2) 위주로 진행했으며 메모리는 DDR4 3200Mhz를 기본 지원하는 마이크론 메모리를 사용했다.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RX 5600XT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라데온 RX 5600XT 그래픽 카드는 몰입감 넘치는 폭발, 물리 및 조명 효과를 지닌 고품질 경험을 제공해 게임에 사실감을 불어넣는다. 고성능 RDNA 아키텍처는 최대한의 성능과 아름다운 게이밍 경험을 위해 라데온 Image Sharpening, FidelityFX 및 프리미엄 VR 기술6과 같은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라데온 Image Sharpening은 적응성 콘트라스트 샤프닝과 GPU 업스케일링을 조합해 성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선명한 시각을 선사한다. 또한 쾌적한 게임을 위해 안티 랙(Anti-Lag)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라데온 안티 랙은 CPU 속도를 제어하여 GPU보다 앞서지 않도록하여 지연율을 대폭 감소시킨다.

-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원한다면 XT 플랫폼이 정답(라이젠5 3600XT + 라데온 RX5600XT)

 
배틀그라운드는 국민옵션으로 진행했으며 타 맵 대비 더 교전이 잦은 사녹맵을 통해 진행했다. 여러 번의 교전에서도 훌륭한 프레임 방어를 보여줬으며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높음 옵션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프레임 또한 잘 유지 되었다. 멀티코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삼국지: 토탈워 역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는 6코어 12스레드를 지원하고 있어 다중코어 다중스레드 게임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 했다. 또한 사용된 라데온 RX5600XT와의 훌륭한 조합으로 프레임 드랍없이 게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2 게임을 진행해 봤다. 사실상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2는 경쟁사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기 게임이었는데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로 테스트해 본 결과 쾌적하고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했다.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싱글코어 성능이 중요한 게임에서도 라이젠5 3600XT의 강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더욱 향상된 부스트 클럭으로 최적화되어 있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게 아닌가 싶다. 오버워치 게임도 높음 옵션으로 진행했으며 플레이 또한 쾌적했다.

- 영상편집, 유튜버를 꿈꾼다면 라이젠5 3600XT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는 컨텐츠 제작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사실상 ‘멀티코어 멀티 스레드 성능은 라이젠이 표준이다.’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강력하다.

테스트는 8분 39초 FHD 영상을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H.264 코덱을 사용해 렌더링을 진행했으며 소요된 시간은 약 1분 33초였다. 이와 함께 멀티코어 압축프로그램 반디집을 통해서도 테스트를 진행 해봤다. 12.4GB영상 5개를 7z 포맷으로 압축을 진행했으며 총 11분 9초 소요되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준비하거나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면 코어 스레드가 많은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가 좋은 대안이다.

▲ 비슷해 보이지만 더욱 강력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프리미엄 CPU 라이젠5 3600XT

-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5600XT 플랫폼은 진보된 게임을 위한 진보된 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쾌적한 게임을 위한 가장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다. 특히 이전보다 더 세밀해진 성능으로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과 게이밍 퍼포먼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준 라이젠5 3600XT프로세서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AMD의 B550칩셋과 함께 사용한다면 PCI Express 3.0 대비 2배의 대역폭 제공이 가능한 PCI Express 4.0지원 그래픽카드 및 저장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3000 시리즈도 PCI Express 4.0을 지원하고 있어 B550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추후에도 별도의 메인보드 교체없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기본 번들쿨러 이외에 애프터 마켓을 활용한 공랭, 수랭 쿨러를 사용한다면 더 나은 게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B550 칩셋 메인보드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오버클럭도 손쉽게 가능하다. 바이오스 상에서 튜닝이 어렵다면 윈도우 설치 이후 라이젠 마스터 유틸리티를 통해 튜닝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신 인기 게임 및 다중 코어 지원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려고 한다면, 영상편집등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작업을 해야 한다면, 최신 기술이 탑재된 플랫폼을 원한다면 라이젠5 3600XT 프로세서는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테스트 결과, 라이젠5 3600XT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완성이자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큰 틀은 변함이 없지만 작은 부분에서 변화를 이뤄내 완성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는 말이다. 그 작은 부분이라 함은 최대 클럭이 높아졌다는 것인데 0.1Ghz의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가의 메인보드와 쿨링 시스템을 갖추는 오버클러커들의 열정을 고려해볼 때 이를 간단히 성능 소폭 향상이라는 이름으로 평가절하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전력 소모 차이가 없으면서 처리 속도를 높인 만큼 고성능을 추구하는 게이머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프로세서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이 지금의 라이젠5 3600XT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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