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4 제품군은 ‘브로드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소켓 당 최대 24코어와 최대 3TB의 메모리 용량을 지원하고, 99.999%의 가용성과 높은 수준의 안정성 및 하드웨어 단의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스케일 업(Scale-up)’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공급망 관리(SCM), 전사적 자원 관리(ERP) 등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뿐 아니라 실시간 분석을 위한 대규모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에 최적의 구성을 제공한다.
제온 E7 v4 제품군은 4소켓 및 8소켓 지원과 서드파티 노드 컨트롤러로 최대 64소켓을 지원하는 옵션을 통한 확장성을 제공하며, 8소켓 시스템에서 최대 24TB의 용량을 통해 인메모리 컴퓨팅을 통한 통찰력과 의사결정 가속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가용성을 위한 ‘런슈어(Run Sure)’ 기술, 하드웨어 지원 보안 기능들로 크게 향상된 암호화 성능, 향당된 하드웨어 지원 가상화 기능과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리소스 디렉터’ 기능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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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코리아 나승주 이사
인텔코리아 나승주 이사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분석은 이제 기업의 경쟁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데이터 중심의 통찰력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더욱 용이하게 재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육 기술 공급업체 티처매치(TeacherMatch)는 교사 채용 절차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가장 적절한 위치에 인재를 추천하며, 리바이스(Levi’s)는 고객의 매장 방문경험 향상을 위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분석’에는 그 대상과 방법론 등에 따라 서술분석, 진단분석, 예측분석, 처방분석과 인지분석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다. 최근 등장한 머신러닝을 통한 인지분석 등도 이미 학술적으로 수십 년간 연구되어 오던 것이 이제 현실로 등장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분석을 활용하기 위한 도입 과정에는 몇 가지 어려운 점이 남아 있는데, 대표적인 어려움으로는 분석 솔루션 스택이 복잡하다는 점, 데이터의 연결과 보안, 활용의 어려움, 그리고 실행가능한 통찰력 확보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꼽혔다.
그리고 인텔은 이런 데이터 분석 활용을 위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다양한 투자와 기여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인텔은 보다 사용이 용이한 분석 솔루션 스택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에코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데이터 단절과 장벽 측면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업계의 리더들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행가능한 통찰 확보를 위한 비용과 시간 절감을 위한 효율적이고 완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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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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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로드에 따라, 스케일업이 유리할 때는 E7, 스케일아웃이 유리할 때는 E5를 제시한다
데이터 분석의 보편화를 위한 사용성 향상을 위해 인텔은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최적화와 함께, 하둡이나 아파치 스파크 등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도 참여,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인텔 캐피탈을 통한 투자 부분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적용 방안에 관련되거나 창조적인 회사 등에 투자를 진행해 솔루션 사용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데이터의 단절과 장벽 파괴 부분에서도 보안 등에 대해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을 위한 도전 과제 해결에서, 폭넓은 분석 워크로드의 특징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은 ‘스케일 업’과 ‘스케일 아웃’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있다. 이 중 ‘스케일 업’ 측면에 최적화된 제품은 제온 E7 제품군으로, OLTP, SCM, ERP 등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나, 실시간 분석을 위한 대규모 인메모리 컴퓨팅 환경에 어울린다. 그리고 최대 데이터 셋을 가지는 ‘스케일 아웃’ 환경에는 제온 E5 제품군과 제온 파이 제품군, 알테라의 FPGA를 이용한 가속기 조합이 최적으로 제안된다.
최근 중요도가 강조되는 ‘실시간 분석’은 은행에서의 실시간 사기 탐지를 위한 거래 분석, 전력망에서의 실시간 전력 사용량 분석과 기록, 교통에서의 경로 최적화를 위한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통신에서의 실시간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매캐슨(McKesson)’의, 제온 E7 기반에서의 SAP HANA 기반 비즈니스 웨어하우스를 이용해, 배치 스케줄을 30% 감소시키고 쿼리 처리량의 85%에서 최소 30% 성능이 향상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사례가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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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세대 대비로도 큰 폭의 향상이 있었던 제온 E7 v4 프로세서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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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향상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4 제품군은 ‘브로드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소켓당 이전보다 늘어난 최대 24코어를, 메모리는 이전 세대보다 두 배 늘어난 소켓당 3TB 구성을 지원한다. 성능 측면에서는 이전보다 최대 2배 더 많은 분석 쿼리를 처리할 수 있으며, 4소켓 및 8소켓 지원과 서드파티 노드 컨트롤러로 현재는 64소켓까지, 설계상으로는 최대 256개 소켓을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들은 총 27개의 성능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IBM Power8 대비 제온 E7-8890 v4는 1.4배 높은 성능임에도 전력 소비 등에서 절반 정도의 운영 비용 조건을 제공하며, 비용당 성능 효율 측면에서는 최대 10 배의 성능을 제공하며, 인텔은 이런 특징을 기반으로 기존 RISC 기반 시장을 대체하는 움직임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도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제온 E7 v4 제품군은 SAS 기반 분석에서 1.26배, Asiainfo OLTP 성능에서 1.32배, 금융 위험관리 분석에서 1.4배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가용성 측면에서, 제온 E7 v4 제품군은 인텔 런슈어(Run Sure) 기술 등 70여개의 안정성, 가용성 및 유용성 관련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99.999%의 가용성 수준을 제공한다. 또한 하드웨어로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향상된 암호화 성능을 제공하고, 수퍼바이저 모드 액세스 보호 등을 포함하는 ‘인텔 OS 가드’ 기술이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포스팅된 인터럽트, 페이지 수정 로깅 등을 포함하는 향상된 가상화 지원, 리소스 디렉터 기술 등 향상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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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제온 E7까지 모두 차세대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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