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티에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웅)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 업체로는 지난 2000년 우리기술투자 이후 16년 만이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대표 투자기관에서 오랜 기간 대규모 펀드를 운용하며, 특히 중소, 벤처기업 M&A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08년 설립한 벤처캐피탈 업체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기관인 한국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국민연금을 포함해 KDB산업은행, 농협중앙회, 과학기술공제회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출자를 받아 현재까지 총 9개의 조합, 2,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누적 결성하여 지속가능한 선순환적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015년 영업이익 32억 8천만 원, 당기순이익 25억 1천만 원이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총 공모 주식수는 5,700,0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450원~1,55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83억 원에서 88억 원 사이의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 2일 수요예측을 거쳐 7, 8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12월 16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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