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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IPO 발표 “은행 넘어 금융 전반 혁신 이루겠다”

기사입력 : 2021년 07월 20일 12시 1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카카오뱅크는 7월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피 상장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이사는 20 일 ‘IPO PRESS TALK’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만으로는 은행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뱅크는 1,615 만명의 고객과 1 년반만의 흑자 전환 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상장 후 카카오뱅크는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이사는 “상장 후 카카오뱅크는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 전체 이용자는 2030 세대를 넘어 다양한 연령대로 확장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를 통해 6,545만 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 3,000원부터 3만 9,000원 사이로, 최대 약 2조 5,526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공모가 확정은 22일이며 청약일은 26일과 27 일이다. 국내 일반 청약자들은 KB 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 일이다.

2017 년 7 월 27 일에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완결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차별화한 상품·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경제활동 인구 대비 57%인 1,615 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은행이자 금융 모바일앱 부문에서 MAU 1,335 만명(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으로 1 위에 올라있다. 올해 1 분기 카카오뱅크 계좌이체 금액은 79 조 1,000 억 원으로 전년동기 49 조 3,300 억원 대비 160% 수준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누적되면서 요구불예금 잔액 또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카카오뱅크를 주거래계좌로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10 대 청소년과 50 대 이상 이용자가 늘면서 카카오뱅크 이용자층이 전 연령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미니(mini) 서비스 영향으로 만 14~19 세 인구 중 39%가 카카오뱅크 이용자로 나타났으며, 카카오뱅크 전체 이용자에서 50 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9%에서 15%로 6배나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 카카오뱅크는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100% 내재화한 개발 문화를 갖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성장 지향점으로 ‘가장 많은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No.1 리테일뱅크, ▲No.1 금융플랫폼’을 꼽고, 은행 상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과 상품 경쟁력을 확대하여 고객들이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신용카드·주식계좌·연계대출 등은 펀드, 보험, 자산관리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e-커머스, 여행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진화한 금융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령별로는 10 대에서 60 대 이상까지, 신용상태별로는 고신용부터 중저신용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을 선보인다.

다음달부터 중‧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개인사업자(SOHO) 대출 등 다양한 대출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신용평가모형 개선도 지속한다. 휴대폰 소액결제정보 및 개인 사업자 매출 데이터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반영하고,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공동체와의 데이터 협력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100% 내재화한 개발 문화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B2B 솔루션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가능성을 찾아 카카오뱅크만의 방식으로 실행해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모바일 트래픽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사업도 모색 중이다.

공모로 조달할 자금의 사용처도 카카오뱅크의 미래 방향성에 맞춰져 있다. 중저신용고객 대상 대출 확대 등을 위한 자본 적정성 확보를 비롯해 우수 인력 확보 및 고객 경험 혁신,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금융기술의 R&D, 핀테크 기업의 M&A,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도 공모자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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