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대표 김성식)은 오늘(9일) 충청남도 홍성일반산업단지내 16만4000㎡ 부지에 석고보드 제조 공장 등의 건립을 위한 토지계약 체결과 함께 공장 건립을 즉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벽산은 지난해 11월 충청남도 및 홍성군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연간 약1억㎡ 의 석고보드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토지 계약을 통해 석고보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방침이다.
특히 벽산은 석고보드 공장에 대한 투자 뿐 아니라 이미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무기질 단열재에 대한 증설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각 제품별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석고보드를 생산한 벽산은 현재 생산이 아닌 유통만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석고보드 관련 사업 부문은 물론 단열재, 내장재, 천장재, 외장재, 바닥재 등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신축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현재 벽산에 석고보드를 상품으로 공급하고 있는 한국 유에스지 보랄과의 판매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급될 계획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