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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가전은 메이드 인 코리아 시대

기사입력 : 2021년 12월 30일 09시 11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코로나 시대,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 가전 업계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살균·청정 관련 최초의 기술을 선보여온 국내 기업들이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올해 비데, 의류관리기, 식기 세척기 등 건강·위생관리 가전제품 성적이 가전 업계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상반기 G마켓 내 위생 가전 렌탈 판매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2년 전과 비교 시 비데 1990%, 식기세척기 1963%, 음식물 처리기 6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위생 가전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위생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업계 분석에 따르면 LG전자 생활가전 사업본부 3분기 매출은 7조 원, 올해 누적 매출은 20조 5천억 원을 달성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위생관리 가전이 중요해진 것도 있지만, 오랜 시간 위생관리 가전에 투자해온 LG전자의 높은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제품력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 아내의 말 한마디로 탄생된 세계 최초 의류 관리 기술

LG전자는 2011년 의류관리기를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의류 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2월엔 스타일러 누적 생산량 100만 대 돌파, 출시 10년 만에 30배가 달하는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에 대한 아이디어는 18년 전, 세탁기 연구실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부회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중남미로 출장 간 조성진 부회장은, 오랜 비행 탓에 옷이 전부 구겨졌지만, 다릴 환경이 없어 난감했다. 당시 “화장실에 뜨거운 물을 틀고 수증기가 꽉 찬 상태에서 옷을 걸면 펴진다”는 아내의 말에 ‘LG 스타일러’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특허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이 탑재된 ‘LG 트롬 스타일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의류 관리기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 등에 효과적이다. 의류뿐만 아니라 마스크의 바이러스도 99.99% 이상 제거한다. 이외에도 LG스타일러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는 ‘무빙행어 플러스’ △바지 사이에 넣어주면 필름이 바지 안쪽까지 누르면서 바지선을 잡아주는 ‘바지 필름’ 등 특허받은 기술을 갖췄다.

◆ 대한민국 욕실 위생을 책임지는 국내 최초 기술

위생 가전이 선택에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제품은 비데일 것이다. 집에서 가장 습도가 높은 욕실은 세균 번식이 쉬워 각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는 위생, 편의를 돕는 국내 최초 기술을 선보이며 비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노비타는 비데 관련 부문에서만 약 100여 가지가 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초, 노비타는 비데에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며 ‘홈트’ 키워드가 떠올랐던 당시,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개발에 들어간 것. 비데 리모컨으로 9가지 신체 지수를 측정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측정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매일 들르는 욕실에서 위생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관리까지 가능해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전 노즐’과 ‘3D 무브워시’ 기술도 노비타가 최초로 선보인 기술 중 하나다. ‘회전 노즐’은 한 개의 노즐에서 세 가지 물줄기를 제공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3D 무브워시’는 앞, 뒤로만 움직여 세정 범위가 한정적이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좌, 우 움직임을 더했다. 사용자가 직접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더 넓고 정교한 세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노비타는 업계 최초로 부식 및 변질에 강한 스테인리스 노즐을 개발하는 등, 위생적이고 편리한 비데 사용을 돕는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비데 업계의 강자답게, 노비타는 올해로 17년째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 올해 초 출시한 살균비데의 경우 출시와 동시에 2개월치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업계 TOP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 1993년 도입된 ‘한국형’ 식기세척 기술

‘집밥족’, ‘홈쿡족’이 늘며 ‘식기세척기’ 수요 또한 급증했다. ‘이모님 가전’이라고도 불리는 식기세척기는 1993년 SK매직이 국내 최초로 선을 보였다.

1993년 처음 출시된 식기세척기는 해외에서 개발된 기술을 접목했기 때문에, 접시는 잘 닦여도 오목한 모양의 밥그릇을 잘 씻기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에 SK매직은 국내 최초로 이동하며 회전하는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를 개발, 상단 세척 날개, 후면 세척 노즐 등을 도입한다.

한국 식문화에 최적화된 기술 개발로 탄생한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식기를 99.999%살균한다. 국내 최초 자동 문열림/닫힘 기능으로 세척 후, 내부 증기와 냄새를 배출하고 자동으로 문을 닫아 집안 내 발생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식기를 보호한다. 또 상·하단 듀얼 열풍 건조로 건조 시간까지 한층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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