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099190, 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가 2021년 잠정 실적과 2022년 영업전망을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1년 연결 기준 경영실적이 매출액 2,330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 시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아이센스는 매출액 2,0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2020년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물론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도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아이센스는 확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0억 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연속혈당측정기의 국내외 임상진행으로 경상개발비가 전년대비 19% 증가했으나 큰 폭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을 또한 전년대비 증대시킬 수 있었다”며 “아이센스는 21년 매 분기 성장률이 10%를 꾸준히 상회하는 성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전망 공시를 통해 2022년 매출액 2,600억, 영업이익 310억 원 의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2%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속혈당 측정기의 탐색임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탐색임상에서 나아가 확증임상을 준비 중이며, 국내와 해외 임상시험에서 발생될 비용을 감안해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21년에도 연속혈당측정기 글로벌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며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혈당 신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온 아이센스는 22년 임상 완료 후 23년 출시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 투자에 대한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속되는 주문량 증대로 인해 자가혈당측정기의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연속혈당 측정기에 대한 생산라인 투자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러한 시설투자는 23년 이후부터 매출에 본격 기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미래 성장을 위한 막판 준비의 해로 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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