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김경희, 한림대학교 교수)와 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오는 2월 8일(화)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 혁신 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한국방송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공동세미나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 지하1층 랜딩볼룸A에서 열린다.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규제 중심형 산업이었던 방송 부문에 심각한 위축을 초래하고 있다. 차기 정부에게는 규제 혁파의 책임을 묵묵히 감내할 수 있는 강단 있는 추진 동력과 함께, 시의적절한 방송 규제 대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언론학회와 제주언론학회는 방송 부문 전반에 개혁적인 규제 철학이 도입되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그 자체가 요구하는 자율성 높은 방송 산업을 지향함과 동시에, 방송의 공적 가치를 고양하는 방안을 찾는 숙의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세미나는 한국언론학회 회장 김경희 교수와 제주언론학회 회장 김동만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의 인사말과 박성제(MBC 사장) 한국방송협회 회장의 축사도 있을 예정이다. 세 가지 세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사회는 인하대학교 하주용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주제는 “차기 정부 미디어 조직의 방송 공적 가치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 공공미디어연구소 김동준 소장이 발표하며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유수정 연구원이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주제는 “차기 정부 미디어 조직의 방송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이다. 법무법인 세종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한국언론학회 부회장 배진아 교수(공주대학교)가 토론한다. 세 번째 주제는 원광대학교 이만제 교수가 발표하는 “차기 정부 미디어 조직의 지역방송 및 중소방송 활성화 정책 방안”이다. 토론에는 제주대학교 최낙진 교수가 참여한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월 8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언론학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세미나 영상은 학회 회원들에게 2주 동안 공개되며,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언론학회 사무국((전화)02-762-6833 또는 (이메일)office@comm.or.kr)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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