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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뮤지컬 청사진 제시한 뮤지컬 ‘프리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 프레스콜 성료

기사입력 : 2022년 03월 03일 19시 3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뮤지컬 ‘프리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이하 프리다)’가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대망의 첫 공연을 올렸다. 이어 3일 낮 2시 30분에는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콜을 통해 주요 넘버와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앞서 ‘프리다’ 월드 프리미어 공연은 ‘프리다’ 역 김소향, ‘레플레하’ 역 리사, ‘데스티노’ 역 정영아, ‘메모리아’ 역 최서연이 출연하여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프레스콜에도 주요 출연진들이 직접 나와 주요 넘버를 열연하고, 극중 캐릭터 분석과 공연 소회 등을 밝혔다.

 
개막을 앞두고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9인으로 구성된 캐스팅 라인업 공개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 ‘프리다’의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넘버들과 배우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는 객석을 압도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무대 디자인과 서사의 진행에 따라 비춰지는 프리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는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킨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프리다 역으로 무대에 올라 ‘프리다’의 인생 여정과 희로애락을 디테일하게 담아낸 김소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리사, 관념적 존재인 데스티노를 더할 나위 없이 표현해낸 정영아, 프리다의 순수이자 이상인 메모리아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최서연의 무대는 4인 4색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프리다’는 ‘THE LAST NIGHT SHOW’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프리다 칼로의 전기를 담은 뮤지컬이 아니다. 추정화 작∙연출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프리다 칼로 임종 전 그의 주마등을 시공간적으로 표현해 압축한 것이 본 뮤지컬의 정체성이다. 비극적인 생애를 관통하는 수 많은 인간군상을 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빛과 어둠 등 상징성이 투영된 캐릭터 역할을 활용해 소수의 인원으로 ‘삶’을 노래하는 구성을 함축적으로 담은 것이 ‘프리다’가 지닌 묘미다.

이러한 구조체는 공연이 열리는 세종S씨어터의 공간적인 특징을 십분 활용하는 것과도 관련이 깊다. 블랙박스 컨셉으로 지어진 공연장은 다양한 공연들 중에서도 연극에 더 적합한 형태. 다양한 무대장치와 다수의 출연진을 올릴 수 없다는 제약으로 인해, 극중 캐릭터의 노래와 안무로 시선을 집중시켜야 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공연장이다. 이런 공간적 제약을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9인의 열연으로 넘어선 ‘프리다’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공연의 묘미에 목마른 이들에게 강렬한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마친 후, 추정화 작∙연출은 “뮤지컬 '프리다'를 이토록 멋있게 만들어 준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저희와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허수현 작곡가도 “뮤지컬 '프리다'의 고난도 넘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준 배우들에게 감사와 감동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작품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준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프레스콜 기자회견에서, ‘에비타’의 현대화된 버전이면서 다카라즈카 문법에 충실한 구성이어서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아니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추정화 작∙연출은 “제작 당시에는 해외진출보다는 작은 극장에서 프리다를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가 목적이었다”면서도, “특별히 해외진출을 노리고 만든 건 아니다. 그런데,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이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 ‘THE LAST 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월드 프리미어 첫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프리다’는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과 함께 5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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