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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3회 2022년 세계유산축전’ 개막 발표

기사입력 : 2022년 08월 11일 23시 2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3회 2022년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9월과 10월 경상북도 안동과 영주, 수원 화성, 제주 등지에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세계유산축전’은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찾아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지난 10일 개최되었던 기자회견에서는 2022년도 축전의 무대가 되는 세 지역 별로 프레젠테이션과 주요공연 데모가 진행되었다.

■ 경상북도 안동, 영주 : 9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23일 간)

9월 3일에 개막되는 첫 축전은 ‘이동하는 유산(World Heritage in Transit)’을 주제로 열리는 ‘2022 세계유산축전 - 경상북도’이다. 올해 축전은 하회마을과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그리고 부석사와 봉정사 등지에서 열린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세계유산축전 주제관’과 유휴 고택에서 국내외 유수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전시가 열리고, 축전의 개막공연인 ‘나는 유교다 : 더 레알 유교(9월 2~4일, 오후 7시)’를 선보인다.

영주 부석사에서는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가 펼치는 현대무용극인 부석사 명무전 <기특기특>(9월 10~11일, 오후 1시)와 매체예술전(미디어아트전) <감개무량>(9월 3~25일, 오전 10시), 산사음악회(9월 17일 오후 7시)가 펼쳐진다.

▲ 주요 공연인 <기특기특>이 일부 선보여졌다.

안동 병산서원에서는 ‘풍류병산 : 향의 노래’ 음악극 공연(9월 17~18일, 24~25일, 오후 5시)를 볼 수 있다. 또한 ‘병산서원에서의 3일’(9월 2~4일, 16~18일, 23~25일), ‘극한체험 선비 - 소수서원 유생 체험’(9월 16~17일, 23~24일) 등의 서원 체험 프로그램과 재현 행사인 ‘소수서원 영정봉안례’(9월 4일 오후 4시)를 비롯해 ‘선유 줄불놀이’와 ‘도산서원 야간개장’(9월 3~25일, 오후 6시) 등 야간 볼거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전에서는 안동과 영주 일대의 각 세계유산에 깃든 유교, 불교, 성리학 등의 전통적인 가치를 현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 주된 주제이다.

■ 수원 화성 : 10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22일 간)

10월 축전인 ‘2022 세계유산축전 - 수원 화성’(10월 1~22일)은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 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주제공연으로 수원 화성 축성을 위한 장인들의 노동행위를 예술로 승화시킨 ‘거장(巨匠) - 거룩한 장인들’(10월 1~2일, 오후 7시 30분), 인형극 ‘어여차, 장인과 모군’(10월 1~3일, 8~10일, 15~16일, 22일, 오후 2시/오후 7시), 정조의 궁중음식을 오감으로 풀어낸 ‘맛있는 수라간’(10월 1~3일, 15~16일, 22일, 오후 1시/오후 6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수원 화성의 실제 거주민들이 축전을 진행하고 의궤 속 인물들을 재현하며 축전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성안사람들’,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유산 아카데미’ 등은 수원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행사이다.

▲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획공연을 수원에서 예고했다.

의궤에 기록되어 있는 수원 화성 축성에 참여한 장인들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인 ‘의궤 속 장인마을’(10월 1~22일, 오후 1시)와 수원 화성과 행궁동 내 50개 상점을 배경으로 증강현실 기반 이동통신 게임 콘텐츠 ‘수원 화성의 상속자들’, 성곽의 야간 감상 프로그램인 ‘수원 화성의 밤을 걷다’(10월 11~22일, 오후 10시 30분), 달리기 프로그램인 ‘쓰담쓰담 수원 화성’(10월 14~16일, 21~22일, 일 3회)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 간)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가치를 알 수 있는 ‘2022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10월 1일부터 16일)은 매년 축전 개최지로 선정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한층 더 다양화해 선보인다.

올해 축전에서는 ‘Connect : 연결’을 주제로 제주의 세계자연유산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볼 수 있는 총 9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불의 숨길 아트 프로젝트’, ‘만장굴 아트 프로젝트’ 등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5박 6일의 자연유산 순례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 순례단’(10월 11~16일) 등의 제주 자연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특히,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등 자연유산 지역을 전문가와 탐험할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10월 2~3일, 8~10일, 일 5회)는 특히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던 비공개 구간도 탐방할 수 있어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한다.

▲ 작년에 이어 제주 지역 주요 프로그램들은 안전과 건강 이슈로 인원이 제한된다고 공표되었다. 이에 따라 참여를 위한 신청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한편, 앞서 세계유산축전은 2020년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 서원(소수, 남계, 옥산, 도산, 필암, 도동, 병산, 무성, 돈암), 경북(경주, 안동, 영주), 제주 등지에서, 2021년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 익산), 안동, 수원, 제주 등 4곳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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