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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년 연속 CES 참가 선언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2일 16시 17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현대모비스가 2017 CES(Consumer Electronic Show, 소비자 가전박람회)에 참가한다.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ICT(정보통신기술)를 비롯한 미래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친환경 부품도 CES에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면적은 올 해보다 7% 확대한 278㎡로 마련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실시한다.

2017 CES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국내 자동차부품 회사로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여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참가로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전시관은 ‘Facing Future with MOBIS Technology’를 주제로 ‘스마트카’ㆍ‘그린카’ㆍ‘부품존’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부품 수주를 위한 고객 상담 공간도 마련한다.

‘스마트카’ 존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안전ㆍ편의ㆍ헬스케어 등을 시연하고, ‘그린카’ 존은 현대모비스가 2013년 세계 최초 양산 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킨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과 구동원리를 소개한다. ‘부품존’도 DAS, AVN, 램프, 제동, 조향 등 현재 양산 또는 양산 준비 중인 기술을 대거 전시하여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CES 자사 전시장에 글로벌 완성차 고객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초 현대모비스가 CES에 처음 참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일본 및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다녀간 바 있다. 특히 이들은 미래형 칵핏시스템ㆍ램프ㆍ카메라 부품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호평했다.

현대모비스는 CES를 계기로 완성차 업체들을 방문하여 테크쇼(기술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자사의 연구소와 생산거점에 초청하여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선행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는 등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진입장벽을 한층 낮췄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부스 방문을 요청하는 초대장을 주요 완성차 고객에 발송하고, 전문 상담인원을 배치하여 신규 수주를 위해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북미법인에서 완성차 대상 글로벌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Dean Hartford(딘 하트포드) 이사는 “현대모비스는 짧은 시간에 세계 6위 규모의 글로벌 부품회사로 성장했다”며 “J.D. Power 등 유력조사기관의 조사에서 최고 수준에 오른 완성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젊고 강한’ 기업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대응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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