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영국 밀브룩에서 열린 Cenex-CAM(Cenex-Connected Automated Mobility)에 참여해 커넥트 및 자율주행차량(CAV)의 핵심 기술과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영국의 저탄소 및 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 선두인 Cenex에서 주최한 Cenex-CAM은 자율주행차량의 발전을 주도하는 정책 및 기술, 산업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영국 최고의 저탄소 차량 행사인 Cenex-LCV와 공동 개최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Cenex-CAM에 올해는 3,329명의 참석자와 65명의 연사, 171개의 회사가 전시에 참여해 광범위한 세미나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테스트 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에이모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MLOps 솔루션을 선보였다.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란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운영을 통합하여 안정적이고 명확한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에이모는 내부에 전문 팀을 운영해 지속적인 기술 서포트와 프로젝트별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에이모 부스에 방문한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의 AI가 자동으로 처리해 수동 라벨링 대비 작업량을 최대 90%까지 줄여주는 스마트 라벨링(Smart Labeling) 데모와 데이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한 학습 데이터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고, 에이모의 기술과 프로세스가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향상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에이모는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 데이터 전주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자체 데이터셋을 개발해 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이모의 핵심 서비스인 GTaaS(Ground Truth as a Service)는 학습 데이터 가공 시 AI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수동 라벨링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 어노테이션을 5배 이상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내재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석 정확도 99.9%를 보장한다.
한편, 에이모는 지난 1일 열린 인텔코리아의 ‘Intelligent 5G Edge Summit’ 행사에 참가, 작업속도와 정확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라벨링 서비스와 자율주행 데이터 생산 인프라 등에 대해 소개했다.
에이모 영국 법인 영업 총괄 대표 데이비드 마크(David Marks)는 “이번 Cenex-CAM 참가자들과 에이모의 기술을 활용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에이모는 R&D에 중점을 두고 수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AI·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영국, 일본 및 미국 등에 설립한 지사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시장을 리딩하며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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