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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내 언론의 보도 경향과 개선 방향 탐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세션 개최

기사입력 : 2022년 10월 14일 10시 42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한국언론학회(회장 김경희, 한림대학교 교수)는 오는 10월 15일(토) 서울대학교 인문사회계멀티미디어강의동(83동)에서 진행되는 ‘2022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내 언론의 보도 경향과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세션을 개최한다.

사회적 약자는 타자화, 주변화의 대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인식될 필요가 있으나, 그동안 우리 언론은 다양한 사회적 약자 그룹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미흡했다고 평가된다.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출근 시위에 대한 언론 보도 또한, 이른바 ‘시민불편 프레임’에 갇혀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도는 극적인 상황이나 화젯거리가 될 만한 이슈가 있을 때, 이를 단편적으로 보도하고 이슈의 본질을 짚어내지 못하는 보도 경향을 보여왔던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세션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내 언론의 보도 경향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세션은 이화여대 박동숙 명예교수를 사회자로 모신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한양대 이영희 교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도와 국내 언론의 보도 준칙”에 대하여 발표하고 순천향대 심미선 교수, 중앙대학교 강진숙 교수가 토론한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서강대학교 이혜선 대학원생, 서강대학교 조혜진 대학원생, 서강대학교 조재희 교수가 “낙인·반낙인 단서가 사회 속의 장애인 인식과 비장애인의 신념에 미치는 영향: 배양 이론을 적용한 휠체어 사용 장애인 유튜버의 동영상 효과 분석”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이후 한양대 우형진 교수, 한림대 심훈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 세션은 당일 오후 2시부터 한국언론학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녹화 영상은 학회 회원들에게 2주 동안 공개된다. 더 궁금한 점은 한국언론학회 사무국((전화)02-762-6833 또는 (이메일)office@comm.or.kr)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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