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슬로베니아 초대 대사에 임명된 예르네이 뮐러(Jernej Müller, Ambassador of the Republic of Slovenia) 대사는 지난 11월 25일(금) 슬로베니아 대사관에서 에밀리야 스토이모노바 두(Emilija Stojmenova Duh, Minister of Digitalisation) 슬로베니아 디지털 장관과 대한민국 외무부 김효은 기후변화 대사, 정몽원 슬로베니아 명예 영사 및 주요 주한 유럽연합 국가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베니아-대한민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하며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공식 설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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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는 또한 “슬로베니아와 한국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선, 국가 크기가 비슷하고,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는 물론 모든 분야에서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향도 같습니다. 양국은 또한 ‘녹색, 창의성, 스마트’ 정신을 추구합니다. 두 나라 모두 미래 환경에서 우리가 어떤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다음 세대에게 최고의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 없이는 사회와 인류는 물론 경제에 대한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창의적이 되어야 합니다. 슬로베니아는 전세계에서 나무 바퀴를 최초로 발명한 국가이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만든 국가입니다. 이처럼 슬로베니아와 한국은 기술의 진보가 더 나은 미래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와 한국은 미래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에 처음 설립된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은 앞으로 무역, 투자, 과학, 기술은 물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고 제공하겠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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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은 이태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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