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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교육부와 함께 사우디 왕국 ‘문화 인재육성전략’ 발표

기사입력 : 2022년 12월 24일 11시 2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사우디 왕국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함께 ‘문화 인재육성전략(Cultural Talent Development Strategy)’을 새로운 국가 계획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 분야에서의 혁신, 전문성, 인재개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통합 전략은 1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향후 몇 년 동안 국가 문화정책을 뒷받침하며 시행된다. 또한, 예술인으로서 실력을 갖춘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이들이 해당 분야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우디 인적자원·사회개발부 및 직업기술 훈련법인, 교육훈련 평가위원회 그리고 국립 이러닝 센터와 전략적 파트너 협력 체결 하에 진행되는 이번 전략은 2026년까지 절반 이상의 사우디 공립학교에 특별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20개의 문화 훈련기관 건립과 함께 문화예술분야 전문 졸업생 2만명 이상 배출 및 졸업생의 5%에 이르는 학생들이 해당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사우디 내 절반의 공립학교에 특별 문화활동을 제공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지 문화·예술 애호가 비율을 14%이상 증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His Highness Prince Bader bin Abdullah bin Farhan Al Saud) 왕자는 “문화, 예술, 창의력 분야에서 항상 ‘교육이 우선’이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사우디 왕국의 문화 창의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기회 및 정책, 기준, 그리고 학술 프로그램 등의 시스템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문화예술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문화 인재육성전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 전략에는 교육의 성과를 노동 시장과 연계시켜, 문화 분야의 지속 가능한 관행을 지원하는 것이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유세프 빈 압둘라 알벤얀(His Excellency Yousef bin Abdullah Al-benyan) 교육부 장관은 문화부 장관의 성명문을 지지하며, 문화 예술을 교육의 모든 단계로 통합하는 것은 기술과 능력을 증진시키고, 교육 과정과 활동 스타일을 개선하여, 영감을 주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화 인재육성전략은 학업, 과외 및 기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향상된 문화 및 예술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과 문화·예술 애호가를 육성하는 것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재능 발굴 프로그램, 각종 대회, 아마추어 동아리와 교외 워크숍에서 젊은 학생들이 각각의 재능을 찾아내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은 강화된 규제 체계와 탄탄한 이해관계자 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사우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 부문은 2030년까지 2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사우디 내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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