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박기호)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16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3조 4,3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역대 벤처캐피탈이 실시한 기업공개(IPO)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3~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경쟁률 1,298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인 5,1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 및 파트너십 등 LB인베스트먼트의 경쟁력을 믿어주신 결과, 지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역대 벤처캐피탈 기업 IPO 기준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자금 및 향후 창출되는 성과보수, 관리보수를 활용해 GP(위탁운용사) 출자 비율과 AUM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외형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LB인베스트먼트 박기호 대표이사는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이후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3일 납입을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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