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225190, 대표이사 황충현)는 2022년 경영실적을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549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6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일부 축소됐다”며 “그럼에도 V-AF(동영상용 자동초점 렌즈) 및 산업용 머신비전 렌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특히 4분기에 블랙프라이데이 및 크리스마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증가해 선방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열화상 카메라와 머신비전 렌즈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에 참가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삼양옵틱스의 듀얼 열화상 카메라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화재 및 열변화의 이상 징후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ONVIF 프로토콜이 적용되어 기존 CCTV와 손쉽게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머신비전 렌즈 라인업(SMV-19 Series)은 2차전지 검사용 카메라에서 요구되는 소형 사이즈와 우수한 해상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본격적인 매출 신장이 전망된다.
더불어 회사는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메라·사진·영상 전시회 ‘CP+’에 참가해 ‘V-AF(동영상용 자동초점 렌즈)’ 및 ’AF 75mm F1.8 X’ 등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기존 AF 렌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겠다”며 “열화상 카메라 및 머신비전 렌즈 사업 본격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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