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5월 초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제 1라운드를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특히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클래스로 진행되는 제 1라운드 대회 첫날 Race 1에서 한국팀인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은 종합 2위, AM 클래스 1위라는 성적을 올리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한국인 듀오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는 시리즈 데뷔 전이자 첫 번째 국제 경주에서 AM 클래스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SQDA-그릿 모터스포츠 팀은 AM 클래스에서 선두와 5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오는 제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제 1라운드 결과 PRO 클래스는 앱솔루트 레이싱 팀(Absolute Racing)의 마르코 길트랩(Marco Giltrap)과 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Chris van der Drift) 듀오가 Race 1,2에서 모두 우승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PRO-AM 클래스는 D1 레이싱(D1 Racing) 팀의 오스카 리(Oscar Lee)와 댄 웰스(Dan wells)가 1위에 자리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마추어 클래스는 앱솔루트 레이싱(Absolute Racing) 앤왓 롬마하타이(Aniwat Lommahadthai)와 파사릿 프로섬바트(Pasarit Promsombat)이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는 쿠마 프라바카랜(Kumar Prabakaran) 팀이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이창우, 권형진 선수가 전 시리즈에 참가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시리즈 제4 라운드는 오는 8월 18일 금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한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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