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개최 취지와 현황을 알리고, 의료계를 넘어 암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환기시기키 위해,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매체 대상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철 홍보위원장(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현우 홍보부위원장(아주대학교병원)이 참석해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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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에서 우로, 이현우 홍보부위원장과 이상철 홍보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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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는 팬데믹을 극복하고 5회 차 만에 세계규모로 성장했다. |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하이브리드(국내 참가자 100% 대면)로 진행되는 행사로, 종양학 분야 국내외 수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항암치료와 항암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양대 종양학회인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미국임상암학회) Everett E. Vokes 회장과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유럽종양내과학회) Andrés Cervantes 회장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함께 참석한다.
올해는 ‘Collaboration beyond borders, Cancer research beyond limits’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포함하여 총 52개 세션, 130여명의 국내외 연사가 함께 참여해 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장벽을 허물고 의학 종양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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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컨번션’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 대회를 찾은 해외 유명인사들에게 한국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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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간의 일정으로 국내외 암 관련 연구성과들이 국제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
KSMO 2023은 현재까지 700여편의 초록을 접수받아 종양학 분야의 최신지견이 공유될 예정이며, 총 45개국, 1,700명 이상의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목표로 더 풍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조강연에는 유방암, 유전학, 소화기암, 폐암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Carlos L. Arteaga
· 유방암 분야에서 암유전자, 종양 발생과 진행, 표적치료 등 많은 업적을 낸 세계적인 대가
· 발표주제 : Mechanisms of resistance to endocrine therapy in ER+ breast cancer
- Charles Swanton
· 영국 Francis Crick Institute의 전문의이자 유전학자로, 종양 이질성 (tumor heterogeneity)과 발암 과정의 유전체 분석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
· 발표주제 : Genomic diversity and molecular mechanisms driving cancer evolution
- Takayuki Yoshino
· 일본 국립암센터(NCCE, The 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의 소화기암 전문의로, 가장 활발히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
· 발표주제 : SCRUM-MONSTAR & CIRCULATE-Japan platform to accelerate precision oncology innovations; achievements and perspectives
- Roy S. Herbst
· 임상, 기초, 중개연구를 포괄하며 폐암 분야에서 다양한 분자 표적 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발전시켜 온 의사과학자
· 발표주제 : The past & future journey of cancer immunotherapy
이와 더불어, 이번 KSMO 국제학술대회에서는 ASCO, ESMO, JSMO, FACO 등 해외 주요 암학회 및 국내 유관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국가간, 암 분야간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을 위한 세션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KSMO 2023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5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 K-컨벤션’으로 지정되면서 국내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술대회로 인정받아 국가 이미지와 국내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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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석학들이 9월 한국으로 운집한다. 학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서도 관심들이 지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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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층 성장된 대회의 양적 질적 측면을 바탕으로, ‘아시아권 허브’라는 비전이 이뤄지고 있다. |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한국의 국제적인 역량이 높아지고, KSMO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암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ASCO와 ESMO의 회장이 한 자리에 참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히며 KSMO 2023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KSMO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smoconferenc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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