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효린이 안방극장에 달콤한 밤을 선사했다.
효린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 폴 블랑코와의 듀엣을 포함해 리듬감 넘치는 무대들로 ‘불타는 금요일 밤’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효린은 신곡 ‘이게 사랑이지 뭐야’ 라이브 무대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 피처링에 참여한 폴 블랑코와 완벽 케미를 뽐냈다. 효린은 청량감 넘치는 보컬에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즐겁게 호흡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효린은 뮤직비디오에서만 공개했던 ‘이게 사랑이지 뭐야’ 아웃트로도 라이브로 선사해 음원과는 또 다른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무대가 끝난 후 효린은 토크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효린은 “‘이게 사랑이지 뭐야’는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노래다”라며 “제가 폴 블랑코의 ‘Summer’(서머)를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라며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효린은 75분 공연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대학 축제 현장에 대해 “불러주는 거에 감사하고, 같이 노래도 따라 불러줘서 제가 오히려 고맙고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라며 핫한 반응을 받았던 ‘Ma Boy’(마 보이) 한 소절을 무반주로 열창, 대학생들에 이어 ‘더 신즌즈’ 관객들의 떼창도 유발했다.
신곡 무대에 이어 효린은 Bruno Mars(브루노 마스)의 ‘Talking To The Moon’(토킹 투 더 문)으로 무대를 꾸몄다. 효린은 특색 있는 음색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완벽 재해석, 소울이 넘치면서도 리드미컬한 무대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급 라이브와 폴 블랑코와의 케미까지 돋보였던 ‘더 시즌즈’를 통해 효린이 다시 한번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드러낸 가운데, 신곡 ‘이게 사랑이지 뭐야’는 발매 후 ‘잠자던 연애 세포 깨우는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린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2030 청춘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것은 물론, 현재 주헌, 현아, 소유, 멜로망스 정동환 등 아티스트들과의 ‘이게 사랑이지 뭐야’ 틱톡 챌린지 영상까지 공개하며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게 사랑이지 뭐야’로 청춘을 대변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효린은 오는 1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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