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대표 박종흠, 최영민)가 2023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전체 기간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팝소프트의 매출은 2022년에도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이팝소프트에 따르면 2021년 매출액은 48억, 2022년 매출액은 76억을 기록했다. 2023년은 상반기 기준으로도 83억을 돌파해 이미 2022년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나 2년 연속으로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이팝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발생해 흑자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 시장과 구독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학습 앱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말해보카는 2019년 12월 론칭한 앱으로, 출시 후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팝소프트는 말해보카의 사용자 기준으로도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가 안드로이드 OS와 iOS의 2023년 5월 사용자 기준으로 발표한 ‘상반기 모바일 앱 순위 랜드스케이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영어 교육 앱 카테고리에서 말해보카가 1위를 차지했다.
이팝소프트는 지속적인 성장 배경으로 말해보카의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꼽았다. AI를 통한 난이도 조절과 복습 주기 설정이 특징인 말해보카는 최근 리스닝 학습 기능에 영국 성우 음성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기존 단어, 리스닝 학습 기능에 이어 문법모드를 정식 론칭하며 더욱 풍성한 학습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이팝소프트 박종흠 대표는 “말해보카에 대한 사용자들의 열렬한 호응 덕분에 지금까지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말해보카는 앞으로도 맞춤 영어 학습을 통한 차별화된 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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