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이사 어세룡)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00,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20,000원 ~ 2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20억 원 ~ 264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8월 17~23일 예정돼 있으며 29~30일 일반 청약을 거쳐 9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2002년 설립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 표준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주도 기술인 HTML5 기반 웹 표준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술 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내 디지털 전환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UI/UX 솔루션 웹스퀘어5(WebSquare5) ▲금융권 통합 단말 솔루션 웹탑(WebTop) ▲ 엔터프라이즈 DX 솔루션 W-셰어링(W-Sharing), PDF스퀘어(PDFSquare) 등이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내 UI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W3C(글로벌 웹 표준 개발 기구) 회원사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국내 최초 웹 표준 UI 솔루션인 WebSquare를 개발하여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웹 표준 전환을 지원하며 웹 표준 UI/UX 시장을 개척했으며, 비대면 원격 서비스 증가에 따라 PC 외 모바일,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하게 UI가 지원되는 유니버셜 앱 플랫폼 W-매트릭스를 업계 최초 개발했다.
최근엔 원격으로 화면공유 및 데이터 전송, 디지털 서명 기능 등이 가능한 비대면 업무 지원 솔루션 W-셰어링을 개발해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 다수의 고객사에 공급하며 다양한 산업 내 디지털 전환 사례를 꾸준히 쌓았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협업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내 약 800여 개 금융∙제조∙유통∙공공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UI 업계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했다. 특히 보수적인 대표 산업으로 분류되는 금융권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독보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신한은행 통합 단말 구축 사례와 단말모니터링 구축사례 △하나은행 스마트창구·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구축 사례 △KB증권·미래에셋생명 옥외판매시스템(ODS) 구축 사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위와 같은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2년 매출은 436억 원으로 2020년(211억 원) 대비 4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 원에서 71억 원으로 87% 상승하며 설립 후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 인력 채용 및 연구활동비에 투입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과 디지털 전환에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연구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어세룡 대표이사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다양한 산업 내 디지털 전환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IPO를 통해 클라우드, AI 등 ICT 융합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양한 산업 대상의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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