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092040, 대표이사 박철)은 18일 오후 3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최근 경영현황과 미래전략, 바이오소재 국산화의 핵심소재 배지, 레진 사업 진행사항 등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미코젠은 공시를 통해 957억 원 규모 자금조달을 유상증자를 발표한 뒤, 이번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과 26일에 걸쳐 주주 대상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특히 바이오소재 국산화의 핵심소재인 배지, 레진의 기술 개발 경과 및 공장 건설 일정 그리고 향후 사업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미코젠 자사 홈페이지 공지와 IR 자료를 통해 “배지, 레진 사업은 약 1,400억의 자금과 4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고, 세계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부끄럽지 않을 품질 수준을 달성했다”며 2030년까지 배지, 레진 국내시장 점유율 30%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현재까지 바이오소재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약사들과 공동 기술 개발, 제품 테스트를 완료했고 상업생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내년 1분기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CAPA (세계시장의 12%)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2조 원의 바이오소부장 구매를 하고 있으나 국산화 비율은 6%에 불과하여 매우 낮은 수준으로 바이오소재 국산화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 핵심소재인 배지, 레진은 2020년 기준 배지는 약 4,800억 원, 레진은 2,5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나 대규모 상업생산에 필요한 배지, 레진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현재 아미코젠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이외 효소&바이오제약 사업 부문은 ▶인도, 동남아 시장 진출 및 고부가 의약 소재 매출 확대,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국내외 마케팅 강화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한 매출 확대를 미래전략으로 제시하고 2030년까지 1.2조 원 매출과 영업이익 2,40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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