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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 총 7개 부문 수상작 발표

기사입력 : 2023년 09월 19일 10시 2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지난 9월 7일, 개막선언과 함께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9월 12일 폐막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 폐막식 행사에는 KT&G 지속경영본부 이상학 부사장, KT&G 사회공헌실 심영아 상무, 키노라이츠 양준영 대표 등 영화제 주관사 관계자를 비롯하여 본선 심사위원 이종필 감독, 유승목 배우, 예선 심사위원 형슬우 감독 및 영화제 상영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는 <드림>, <극한직업> 등에 출연한 양현민 배우가 맡았다. 폐막식 행사는 폐막축사, 시상식, 기념촬영, 폐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KT&G 지속경영본부 이상학 부사장의 폐막축사가 진행됐다. KT&G 지속경영본부 이상학 부사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상상마당 홍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앞으로도 영화인, 관객들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7개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올해 신설된 상금 200만원의 ‘키노라이츠상’은 <소녀> 이기홍 감독이 수상했다. 수상자 이기홍 감독은 “대단한 단편영화제 와서 재밌는 영화도 많이 보고, 자극을 받았다.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을 맡은 키노라이츠 양준영 대표는 “1500여 명의 인증회원 중 선별된 10명의 인증회원이 평가에 임했다. 회사가 주는 상이라기 보다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분들, 회원분들이 주는 상이여서 더욱 뜻 깊다”며 키노라이츠상 신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시상하는 ‘대단한 관객상’ 부문 중 ‘포스터상’은 <쎄이 썸띵> 소재은 디자이너가, ‘작품상’은 <쎄이 썸띵> 오지인 감독이 수상했다. 수상자 소재은 디자이너는 “예전에 KT&G 상상마당 시네마 직원으로 일했었는데, 디자이너로 수상하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다. 촉박한 일정 내에 준비하신 다른 디자이너의 노고를 같이 생각해주시면 좋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오지인 감독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본 영화제가 대단한 단편영화제다.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단한 배우상’은 <정옥> 이현 배우가 수상했다. 이현 배우는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불참하여, <정옥> 유지민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유지민 감독은 “배우님과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는데, 그 시간을 더욱 뜻 깊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단한 감독상’은 <부엉이 셈 치기> 김태훈 감독, <쎄이 썸띵> 오지인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 김태훈 감독은 “같은 섹션 영화를 보면서 제 영화에 대한 부족함을 느꼈다. 더욱 발전된 작품으로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찾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오지인 감독은 “제 영화를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 만들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작품상에 이어 수상 소감을 전했다.

‘KT&G 은관상’은 <정옥> 유지민 감독이 수상했다. 수상자 유지민 감독은 “주위 친구들이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것만 봐오다가, 제가 상영에 이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함께 한 배우, 스태프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망의 ‘KT&G 금관상’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 정인혁 감독이 수상했다. KT&G 지속경영본부 이상학 부사장이 직접 시상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군복무로 인해 불참한 정인혁 감독을 대신하여 김가윤 조연출이 대리 수상했다. 김가윤 조연출은 “정인혁 감독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수상 소감을 카톡으로 미리 전해줬다”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항상 와보고 싶던 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이번 영화는 힘들게 작업했다. 코로나 락다운이 가장 심할 때 촬영했고, 굉장히 장르적이고 스케일도 커서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매 순간 포기 직전까지 갔다가 돌아오고의 반복이었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는 이전 작품들부터 계속 해오던 사랑과 상처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 영화를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는다면 정말 큰 성공일 것 같다. 모두들 고통스러운 사랑하세요”라며 KT&G 금관상 수상의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폐막작 상영이 진행됐다. 폐막작은 KT&G 금관상을 수상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와 KT&G 은관상을 수상한 <정옥>이 선정됐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는 뻔하지만 설레는 짝사랑 로맨스로, 첫눈에 반함, 두근거림, 용기, 다가섬, 그리고 UFO의 지구침략을 소재로 단편영화만의 신선한 매력을 드러냈다. <정옥>은 폐경을 경험한 중년 여성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이진주 프로그래머는 “6월에 시작한 작품 공모부터 9월 영화제 본 기간까지 영화에 대한 창작자들의 열정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단한 단편영화제’라는 무대를 계속해서 만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남겼다.

9월 7일 개막한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9월 12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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