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국내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인 M2O(Metaverse to Offline)모델 사업화‘메타버스 디오라마(METAVERSE DIORAMA)’가 오는 10월 13일(금)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 백설공주의 성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메타버스 콘텐츠 참가자의 소비경험을 현실세계로 확장하고, 메타버스콘텐츠가 추구하는 가치 및 재미를 소비자가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형태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콘텐츠 속 참가자의 콘텐츠 경험을 팝업스토어에서 굿즈 등으로 보상 받을 수 있게‘메타버스 전당포’를 비롯해 메타버스 콘텐츠 게임 및 포토부스 등 현장에서 직․간접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 22~23년도 콘진원 메타버스콘텐츠 지원과제 중심으로 체험의 장 구성
이번 메타버스 디오라마에서는 22~23년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메타버스콘텐츠제작지원과제 주요현황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가운데, 특히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IP 중심으로 게임이나 포토부스 등이 전시된다.
먼저 ▲레다게임즈가 네이버웹툰에 큰 인기를 얻은 <타인은 지옥이다>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방탈출 게임으로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번 전시에서 오프라인과 젭(ZEP)을 오가며, 이색적인 방탈출 게임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아툰즈가 지난해 제페토에서 선보인 <HELLO JADOO 안녕 자두야 ORIGINAL> 게임을 수행하면, 현장에서 안녕 자두야 한정판 홈웨어를 수령할 수 있다. 이밖에 <토닥토닥 꼬모> 애니메이션이 메타버스 콘텐츠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게임으로 체험하고 포토부스를 이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 콘텐츠 사용자 <경험-보상>을 통한 지속적 사용자 확보(유지) 위한 <메타버스전당포> 운영
이번 메타버스 디오라마는 굿즈 판매에 목적인 기존 팝업스토어 운영과 달리 메타버스에서 사용자의 콘텐츠 체험 및 성취에 대한 보상을 팝업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메타버스전당포를 운영한다.
더 샌드박스 내 롯데월드 게임 콘텐츠를 현장에서 체험하거나 NFT를 구매한 참가자 대상으로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 복셀모형 한정판 키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타인은지옥다 메타버스 방탈출 게임>을 비롯해 <안녕 자두야 원더랜드 메타버스 게임>에 참가자 대상으로 포토카드 및 홈웨어 등 한정판 콘텐츠 굿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자로 부터 팝업스토어 이용 피드백을 받고 보상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새로운 사용자 유치 및 메타버스콘텐츠 직․간접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M2O모델 사업화 자문위원 기구로 메타버스콘텐츠 BM 개발에 활용
본 행사를 준비 및 진행 과정에서 메타버스콘텐츠 생태계를 둘러싼 산․학․연 전문가 대상으로 3차례 이상 자문회의를 통해 본 사업의 효율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비롯해 Web3 및 메타버스 마케팅, 유통/리테일 시장 전문가를 모셔 앞으로 메타버스콘텐츠 중소기업이 오프라인 활용(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비즈니스 수익 고도화 및 현실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월 롯데월드와 MOU를 체결하고 이에 기초해 롯데월드에서 M2O 모델 사업 첫 시범화를 추진했으며, 향후 M2O 모델 사업의 발전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확대 및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그리고 오는 11월에는 성수동 일대에서 2차 M2O 팝업스토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최근 메타버스콘텐츠 투자가 다소 주춤거리지만,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에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M2O모델 사업화가 첫 선을 보이는데, 앞으로도 메타버스콘텐츠 비즈니스모델 다양성을 촉구하고, 관련 기업들의 실험적 도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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