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석판에서도 제일 위에 이름을 새긴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서원제도 그 자체의 정착을 이끈 역사적인 명소다. 중종 37년(1542) 설립 이래로 조선시대 동안에 4천명 이상의 학자를 배출한 인재의 요람으로, 유림의 전통을 세우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는 곳이다.
소수서원은 본래 터에 있었던 사찰 숙수사의 흔적인 당간지주에서부터 서원의 본채인 강학당과 기숙사 용도인 ‘재’ 건물들이 옛 면모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서원 주변으로도 상당히 개발이 되어서 볼꺼리가 많은 편인데, 대표적으로 죽계천 건너 소수박물관과 청소년수련원 등이 있다. 또 바로 인근에 조성된 선비촌은 고택 숙박체험에서부터 낮 시간 전통시장까지 이곳에 묵으며 구경다니기 좋은 인프라의 역할까지 맡고 있다.
![]() |
▲ 소수서원은 선비촌 입구 외에 정문 입구가 운영되고 있다. 소수서원 입장료에 선비촌 고택 구역이 보너스인 구성이어서, 이런 형태. 기본적인 관람 동선으로는 정문 입장에서 선비촌으로 나가는 게 권장된다. |
![]() |
||||||||||||||||||
|
![]() |
||||||
|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