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AI기술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속도를 올리며, 이커머스 운영을 돕는 지원 투수이자 국내 유망 AI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AI 추천 키워드’ 기능은 AI가 상품별 고객의 텍스트 리뷰를 분석한 이후, 제품 특성에 맞는 주제별로 리뷰 키워드를 추출해 쇼핑몰의 개별 상품 상세 페이지에 노출시킨다. 고객이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관련 리뷰를 한 데 모아 확인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패션 쇼핑몰에 ‘평소 입는 옷 보다는 한 치수 크게 나온 듯하고(사이즈), 색은 사진과 동일해요(색상)’라는 리뷰가 등록되었을 때 해당 리뷰는 AI에 의해 ‘사이즈’, ‘색상’ 리뷰로 분류된다. 이후 ‘사이즈' 정보가 궁금한 고객이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면 필요한 리뷰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모든 리뷰를 쌓고 노출시키는 게 아닌,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강점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올해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공개한 ‘AI리뷰 큐레이션’ 기능 또한 구매전환율이 높은 리뷰를 먼저 노출시키는 기능으로서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 또 다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이커머스몰의 매출을 견인하며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또한 ’AI 리뷰 필터링’, ‘AI 리뷰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며 이커머스몰이 더욱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구매 경험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는 고객이 올린 리뷰가 해당 상품과 매칭이 되는지, 선정적 또는 폭력적인 내용을 포함했는지 필터링이 가능하다. 더불어 후자는 상품별 리뷰를 분석해 긍·부정 키워드를 추출, 리뷰별 점수를 측정해 부정지수가 높을 경우 신속히 대응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렇게 자체 AI기술력 및 역량을 공고히 다져온 결과 최근 KT 등이 주최한 ‘2023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의 세일즈 및 마케팅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 유망 AI스타트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AI기술과 리뷰를 결합해 소비자의 구매경험을 높이고 이커머스몰의 매출 견인에 기여하며 리뷰 커머스 생태계의 선순환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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