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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 페녹스VC 주최 스타트업월드컵 연사로 참석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8일 10시 25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실리콘밸리의 페녹스 벤처캐피탈(Fenox Venture Capital, 대표 아니스 우자만)은 ‘2017 스타트업 월드컵’ 결승전에 애플(Apple)의 공동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연사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3월 24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월드컵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독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16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두고 겨루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경연대회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타트업 월드컵에 참석해 애플에서 근무할 당시 쌓은 통찰력을 공유하고 몇 가지 비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워즈는 1976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후, 애플에서 근무하면서 애플1(Apple I)을 개발하고 애플2(Apple II)를 공동 제작했다.

결선에 진출하게 된 16개 스타트업들은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의 에릭 펭(Eric Feng), 테크스타즈(Techstars)의 데이비드 코헨(David Cohen),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케빈 헤일(Kevin Hale), 500 스타트업스(500 Startups)의 이디스 영(Edith Yeung), GE 벤처스(GE Ventures)의 리사 스웨넌(Lisa Suennen), 파운더 인스티튜트(Founder Institute)의 아데오 레시(Adeo Ressi),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의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의 팀 드레이퍼(Tim Draper)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 서게 된다.

우승자는 10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오릭 헤링턴 앤 섯클리프(Orrick Herrington & Sutcliffe)가 제공하는 무료 법률 서비스와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받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IoT기반의 축우관리시스템 ‘라이브케어(LiveCare)’를 개발한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스타트업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라이브케어는 세계 최초의 IoT 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로써 온도 및 PH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접목한 바이오캡슐(Bio Capsule)을 가축에 경구 투여해 발정, 임신, 출산, 구제역 등 가축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스타트업월드컵은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키스 (Marriott Marquis)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스티브 워즈니악을 비롯해 레딧(Reddit)의 공동창립자 알렉시스 어헤이니언(Alexis Ohanian),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털(Initialized Capital)의 창립자 개리 탠(Garry Tan), 인기 텔레비전 쇼 ‘샤크 탱크(Shark Tank)’의 패널 데이먼드 존(Daymond John), 애플의 수석 전도사(Chief Evangelist) 출신 인기 작가 가이 가와사키(Guy Kawasaki) 등 유명 인사들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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