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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를 활용하여 생산한 전력으로 빛을 밝히는 '메구로강 우리 모두의 일루미네이션 2023'

기사입력 : 2023년 12월 06일 10시 01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2024년 1월 8일까지 메구로 강변에서 개최되는 ‘메구로강 우리 모두의 일루미네이션 2023 (目黒川みんなのイルミネーション2023)’은 201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주변 지역의 가정 및 음식점 등의 협력을 통해 오사키(大崎)·고탄다(五反田) 지역을 흐르는 메구로 강변에 오리지널 벚꽃색 LED를 장식함으로써 ‘겨울 벚꽃®(冬の桜®)’을 10년 이상 연출해 온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로 지역의 순환 경제를 실현해왔다. 에너지 절약이 요구되는 시대에 사람과 지역, 기업, 지자체가 하나 되어 ‘에너지의 지산지소(地産地消 -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를 실현하는 것의 중요성 및 의의를 널리 알리고 있다.

 
- 폐식용유를 활용 ‘사람과 지역, 기업, 지자체’에 의한 ‘참여형 일루미네이션’

메구로강 우리 모두의 일루미네이션은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도쿄도내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개최를 자숙하는 분위기 속에서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에 의한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의 다양성과 지역 순환형 경제의 대응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어 에너지의 ‘100% 지산지소’를 실현하고 있다.

최근 재생 가능 에너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폐식용유’. 버리는 것이 당연시되었지만 폐기를 전제로 하지 않는 ‘순환 경제’의 원리에 빠르게 접목시킨 것으로부터 본 이벤트는 시작되었다. 매년 많은 기업과 가정으로부터 협조를 받고 있으며 올해도 겨울 벚꽃®을 활짝 피워 방문객들의 기분까지 밝게 하는 계기를 만듦과 동시에 폐식용유를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의 범주를 넓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 12월 24일까지의 주말은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시나가와 크루즈(しながわクルーズ)’도 운영

본 이벤트의 개최지의 행정구역인 ‘시나가와구(品川区)’에서는 일반사단법인 ‘도쿄 씨 트립 (Tokyo Sea Trip)’과 함께 12월까지 ‘야카타부네(屋形船)’와 유람선이 시나가와구를 중심으로 한 코스를 운항하는 시나가와 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탄다 리버 스테이션(五反田リバーステーション)’에서 ‘히가시시나가와2초메 선착장(東品川2丁目船着場)’을 연결하는 ‘메구로강 코스’에 승선하면 선상에서 메구로강의 멋진 일루미네이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항 스케줄 : 2023년 12월 24일까지의 주말 및 공휴일 (※12월 22일에도 운항)
*요금 : 성인 1,000엔 / 초등학생 500엔 (편도 분)
*예약 : 시나가와 크루즈의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
https://passmarket.yahoo.co.jp/event/show/detail/02puna3aqgb31.html

분홍색으로 표시된 범위의 벚나무 가로수에 벚꽃색 LED를 장식하여 겨울 벚꽃이 수놓는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메구로강 우리 모두의 일루미네이션 2023(目黒川みんなのイルミネーション2023)]

▶ 점등 기간 : 2024년 1월 8일 (월)까지
▶ 점등 시간 : 기간 중 오후 17시~저녁 22시
▶ 가는 방법 : 시나가와 구립 고탄다 후레아이 수변공원 (品川区立五反田ふれあい水辺広場)
- JR 오사키역(大崎駅) 및 고탄다역(五反田駅)에서 도보 6분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inna-no-illu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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