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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맞선에서 최고의 대화 촉진제 男 ‘공감 표현’ - 女 ‘뻔한 칭찬’

기사입력 : 2024년 02월 19일 09시 55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맞선에서 상대가 ‘공감 표현을 잘해줄 경우(남성)’와 ‘뻔한 칭찬이라도 해줄 경우(여성)’ 각각 대화가 원만하게 술술 잘 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2일 ∼ 1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재혼 맞선 상대에게 어떤 장점이 있으면 대화가 술술 풀릴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 3명 중 한 명 이상인 35.2%가 ‘공감 표현’으로 답했고, 여성은 34.1%가 ‘뻔한 칭찬’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뻔한 칭찬(29.2%)’ - ‘싹싹한 성격(22.1%)’ - ‘센스 있는 대화 주제(13.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센스 있는 대화 주제(27.7%)’ - ‘공감 표현(23.6%)’ - ‘싹싹한 성격(14.6%)’ 등의 순이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 맞선에서 상대 여성이 자신의 얘기에 맞장구를 치며 공감을 표해 주면 남성도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대화를 자신 있게 이끌고 갈 수 있다”라며, “여성들은 상대 남성이 외모나 옷차림, 매너 등등과 관련하여 형식적으로나마 칭찬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져서 밝은 모습으로 대화에 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재혼 맞선에서 ‘이게’ 같으면 금방 친해진다 男 ‘직업관’ - 女 ‘취미’

두 번째 질문인 ‘재혼 맞선에서 상대와 어떤 공통점이 있으면 단시간 내에 친해질 수 있을까요?’에서는 남성의 경우 ‘직업관(33.3%)’과 ‘취미(25.8%)’ 등을, 여성은 ‘취미(34.1%)’와 ‘출신지(24.7%)’ 등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출신지(18.8%)’와 ‘출신 학교(15.0%)’, 여성은 ‘종교(18.4%)’와 ‘직업관(14.6%)’ 등을 3, 4위로 들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이성 간에 처음 만나면 아무래도 서먹서먹하다”라며, “대화 중에 뭔가 공통점을 발견하면 마치 천생연분이라도 만난 듯 금방 친밀하게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재혼희망 돌싱, ‘이것’으로 성격 궁합 판단 男 ‘혈액형’ - 女 ‘MBTI'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인 ‘재혼 상대와의 성격 조화 여부를 판단하는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항’을 묻는 데서는 남녀 모두 ‘MBTI(남 31.8%, 여 36.3%)’와 ‘혈액형(남 37.1%, 여 31.5%)’을 가장 높게 꼽았다.

단지 남성은 혈액형, 여성은 MBTI로 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3위 이하로는 남성의 경우 ‘형제 중 출생 순위(18.4%)’가 먼저이고 ‘사주(12.7%)’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사주(19.1%)’가 ‘형제 중 출생 순위(13.1%)’에 앞섰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돌싱들은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성격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익히 안다”라며, “따라서 교제 중에 끊임없이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혈액형이나 MBTI 등이 주로 활용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 맞선과 같이 민감한 자리에서는 대화가 잘 풀려야 다음 만남도 기약할 수 있다”라며,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줌은 물론 상호 공통점을 찾아내어 친밀감을 형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상대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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