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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4년 02월 21일 23시 53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주)오픈놀은 21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251억원, 영업이익 약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2년 대비 54.5%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77.8% 상승한 수치로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약 13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등으로 인한 12억원이 영업비용으로 반영됐음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취업시장이 더욱 좁아지는 가운데 취창업 플랫폼인 미니인턴 서비스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교육 및 취창업 지원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함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

오픈놀의 주요 서비스인 ‘미니인턴 플랫폼’은 구직자와 기업을 ’실무 과제‘를 통해 매칭하여 구직자의 기업 입사까지 연계하는 서비스이다. 오픈놀은 2017년 이후 미니인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기업 과제와 매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을 통하여 구직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점수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작년 한해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 매칭의 정확도를 높여온 것이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보인다.

취창업 플랫폼 기술 개발과 서비스 영역 확대 또한 이러한 실적 발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9월부터 AI 및 VR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중장년층 대상 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기존 미니인턴 플랫폼의 AI등 4차산업혁명 기술 개발을 극대화하고, 기존 청년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취창업 서비스를 전 연령대로 확대하였다.

또한, 23년 오픈놀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라오스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ICT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전문지도자 양성 과정을 진행하여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향후에는 교육 수혜 대상 국가를 확장하여 해외 HR 시장 공략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작년 한 해 코스닥 상장과 기업 규모 확장,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여러 실적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국내 채용 플랫폼 시장의 원탑이 될 뿐만 아니라, 해외 인재 채용 시장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인재채용 플랫폼으로서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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